코로나 창궐 후 집콕이 늘어나고 블로그 세계에 발을 내딛고서야 온라인 속의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진심임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 나 또한 재테크에 관심은 생겼기에 그분들을 이웃으로 뒀을 거라 생각한다.
늘 노후 신경쓰는 신랑과는 달리 난 현재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아이들 케어에만 진심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나보다는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면서도 현실은 나 몰라라 한 난 금융경제문맹아였다.
금융경제문맹아는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초반엔 열심히 매체를 접하며 공부를 하곤 했다. 뭐 지금은 거의 손을 놓았다는 건 살짝 부끄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이 구독한 지면 경제신문을 조금이라도 읽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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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오랜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소생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둬야 할 때임을 인지했다. 그 당시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부터 제2의 월급 시스템을 만드는 법을 세세하게 알려주는 청울림님의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라는 책을 읽으며 경제적 자유를 많이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나와는 성향이 맞지 않은 듯하여 쉽게 접근하긴 힘들었다. 오히려 주식이 나와 맞는 듯하다 ㅎㅎ
온라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나에게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신기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생각보다 금액이 크지 않았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는 체험단이나 원고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였다. 내 성향과는 살짝 안 맞는 구조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는 생각보다 높은 조회수를 만들어 내기 힘들다. 네이버 블로그는 인플루언서 제도가 막강해 보였다. 그런 중에 티스토리 애드센스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잠시 멈춤하다 그냥 해보자(JUST DO IT)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를 개설하게 되었다.
🚩구글애드센스 승인 후기 - 1차 탈락 18일 후 최종 승인
중간중간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은 온라인 건물주가 아닌 연금형 블로그에 대한 소망을 갖게 했다. 내가 경험하고 알고 있는 정보들을 기록하고 수익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해서 몇몇 친한 친구와 지인들에게 이야기했지만 다들 반응이 없다. 가장 가까운 내 가족들도 무관심이다.
어쩔 수 없다. 이젠 묵묵히 혼자 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언제든 물어보면 아낌없이 나의 경험담을 나눠줄 마음은 있으니 두드리길~
재테크와 더불어 요샌 앱테크 또한 열풍이다.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App + Tech)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돈을 버는 새로운 재테크 방식을 일컫는 용어이다. 간단히 말해서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여 소소하게 용돈벌이를 하는 것을 말한다.
광고를 보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일정 부분 적립금을 주는 앱들을 설치하여 적립금을 모은 뒤 여러 현금화 수단을 강구하여 현금으로 바꿔 돈을 버는 것이다. 스마트폰만 휴대하면 어디에서든 비용을 아끼고 관련 정보를 모을 수 있어, 간편한 방법으로 재테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짠테크, 앱테크 고수들이 많지만 난 딱 내 역량이 되는 만큼의 앱테크만 현재 진행 중이다. 엠브레인 설문지, 캐시워크, 캐시닥 문제풀이 외에 매일 빠짐없이 진행하는 것들이 있다.
그건 바로 토스 혜택, 삼성 모니모 젤리, KB 리브메이트 포인트리, 하나은행 하나머니, 신한플레이 퀴즈 이렇게 금융권 앱테크는 매일 진행 중이다. 아마 이보다 더 많은 금융 앱테크가 있을 테지만 난 대략 이 정도.
요샌 거의 방치되고 있는 카카오뷰 채널 수익은 소소한 6천 원이다.
하지만 11월 한 달간의 앱테크는 그보다 더 많다. 여기에 토스 포인트, H포인트, 캐시워크, 캐시닥 까지 포함하면 카카오뷰보다 훨씬 나은 앱테크인 듯하다.
2020년부터 줄곧 내 뇌리에 항상 머물고 있는 문장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 할까 말까 망설이는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실행에 옮기자. 자기 변화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행이 답이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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