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언니 유수진의 셀프 금수저 프로젝트 with MKYU

부자언니 유수진의 
셀프 금수저 프로젝트 

 

부자언니 유수진의 셀프 금수저 프로젝트

 

 

며칠 전 MKYU회원을 위한 '부자언니 비공개 라이브 특강 초대권' 문자가 왔다.

 

MKYU회원을 위한 '부자언니 비공개 라이브 특강 초대권

 

MKYU란 스타강사 김미경과 100만 유튜브 채널 MKTV가 만든 국내 최초의 유튜브 대학이며 가장 똑똑하고 열정 있는 여자들이 모인 국내 최고의 성장 플랫폼이다. 

 

"여자의 진짜 공부는 서른 살 넘어 시작된다"

 

앞서 말한 '부자언니 비공개 라이브 특강'은 '돈'을 알기위해, '나'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재테크력을 높이기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MKYU에서 준비한 특강이다. 이번 특강은 신청자들에게만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하여 호기심에 신청을 했었다. 드디어 특강날이 다가오니 문자로 링크를 알려주신다.

1시간 가까이 열심히 적으면서 듣고 있는데 잘 땐 항상 내가 필요한 둘째 덕분에 아들과 함께 누워서 듣다가 자버렸다.
본 강의는 다 들었지만 질문코너를 다 듣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링크가 아직 열려있는 듯 하니 짬 시간 이용해서 마저 들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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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는 총 4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졌다.

1. 부자 되는 공식
2. 문제 해결 단계적 전략 수립
3. 투자공부 무엇부터 어떻게?
4. 마음을 다스려라

그동안 예적금 외에는 아무런 관심 없던 내가 올초 노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며 재테크 관련 책과 블로그 이웃을 통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던 내용들이 대부분이긴 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분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현재 난 어떤 단계인지 되돌아보고 내가 실천해야 할 일들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혹시나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오늘 들었던 내용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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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자 되는 공식

많은 사람들이 부자되는 공식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다 알고 있지만 왜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바로 부자되는 공식은 따로 정해져 있지만 사람들이 모를 뿐이다.
따라서 부자가 되려면 부자 되는 공식을 알아야 하고 부자 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1. 부자가 되려면 일단 일을 해서 노동소득을 만들어야 한다.
2. 짠테크를 해서 돈을 모아 그 돈을 뭉쳐서 종잣돈을 만들어야 한다.
3. 종잣돈이 만들어졌으면 예적금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벌게 하는 구조 즉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공부를 하며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 후에 내가 잠을 자고 있어도 월급 이상을 벌 수 있도록 커다란 자본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자본가가 끝판왕인 것이다.

자본가는 건물을 사서 월세를 받는다거나 저작권으로 인세를 받거나 주식을 통해 배당금을 받거나 사업을 하든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그중 우리가 어떤 식의 자본가가 될지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 정리하면 노동소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짠테크로 종잣돈을 마련한 다음 투자를 통해 큰 자본을 만들어 내가 자고 있어도 돈이 돈을 버는 돈나무화를 완성해야 한다.

 

2. 문제 해결 단계적 전략 수립 

현재 내가 어디 구간에서 문제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대학생이거나 취준생인 경우는 일단 안정적인 일자리가 먼저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해서 노동소득을 창출해야 한다.

그다음 돈을 벌지만 종잣돈을 만들지 못한 경우는 2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째, 대출이 많은 경우에는 대출 상환 목표를 짜야한다. 소비를 통제하지 못해 벌는 족족 쓰는 경우에는 저축이 안 되는 경우이므로 무조건 짠테크를 실시하여 돈을 모아야 한다. 체크카드를 사용하여 최대한 생활비를 통제하여 저축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

둘째, 종잣돈을 모은 경우(예를 들어 1억 원) 이젠 돈을 불어나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투자를 해야 하는데 무턱대고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도 부모도 그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은 투자 공부, 정보는 많지만 나랑 접목해서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투자 공부를 해야 한다. 투자 전 공부가 먼저인 것이다.

3. 투자공부 무엇부터 어떻게?

투자는 머니게임이다. 게임은 룰이 있고 룰을 이해해야만 전략을 짤 수 있다.
룰도 모른 채 게임판에 던져진 상태는 남들 따라 주사위 던지고 있는 상황으로 아주 무서운 일이다.

그렇다면 머니게임의 룰은?

첫째, 경기는 순환한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한다.

둘째, 경기는 계속 순환하지만 경제 위기는 반복해서 온다. 푹 폭락 시기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삼성전자가 7만 원인데 5만 원으로 하락하면 이건 조정이지만 3만 5천 원으로 하락하면 위기인 것이다.
위기가 반복해서 오기 때문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위기일 때 현금 유지를 해서 싸다면 현금을 모아 우량주에 투자하면 다시 경기가 회복하여 제자리로 돌아가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그만큼 나의 부도 상승하게 된다.

부자들은 이 기회를 기다린다. 한 번의 폭락엔 자기 자신을 위해, 또 한 번의 폭락은 자식을 위해, 그리고 다음 폭락 때는 손주를 위해 위기를 생각하며 기회를 기다린다. 따라서 항상 경기 흐름을 이해하고 위기가 올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런 경기 흐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경제전망, 거시경제 전망 중에서도 GDP 경제성장률을 유심히 살펴보면 좋다. 올해보다 내년이 좋다고 하면 계속 주식을 사면 되고 올해보다 내년이 좋지 않다면 보류하거나 매수를 중지하는 것이다.

경제가 어떻게 될지 정보를 취합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하여 내 투자에 접목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따라서 매일 뉴스나 경제신문을 읽고 주가 지수를 같이 보면서 시장 흐름을 읽도록 노력해야 한다.

 

4. 마음을 다스려라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심테크이다.
재테크 방법을 아무리 정리해서 알려줘도 결국 내 마음이 하는 것이기에 자존감이 하락하면 내 삶에 집중할 수가 없다.

특히나 종잣돈 모으기 위해 짠테크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남에게 시선이 간다. 남들 중심, 남에게 보이는 것들에 소비를 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어려워서 카드를 긁으며 소비 요정으로 변하게 된다.

자존감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 2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To Do List 작성하기이다.
잠자기 전 5분, 내일 할 것들을 미리 정리하는 것이다. 매일 To Do List를 작성하고 하나씩 실행하고 나서 check를 한다. 
늘 미루었던 일들도 이루게 되면 스스로 셀프 칭찬을 하게 되는데 이런 작은 것들을 이루면 괜히 내가 괜찮아 보이기도 해서 자존감이 올라가게 된다.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임상실험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달라졌다.
겁이 없어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등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둘째, 감사하기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들 중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적어 보는 것이다. 1달 정도 꾸준히 감사일기를 써보면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습과, 잔고와 더불어 자존감도 상승하고 물욕이 사라지며 투자를 버틸 수 있는 내공도 함께 키워진다.
항상 재테크는 안정될 때 비로소 자존감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위의 사항들 다 난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그래도 꼭 이것만은, 그래도 꼭 1가지 했으면 하고 당부하는 것은 바로 노후 준비는 꼭 하라는 것이다.

누구나 노후는 오기 때문에 적금이나 연금펀드가 아닌 소액이라도 매달 주식으로 모았으면 한다.
한국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으로 하는 게 좋다.
특히 초보라면 더더욱 미국 주식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미국 주식은 안정이 되어있고 성장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미국 종목 중 영원히 망하지 않을 회사의 주식을 사라.  전 세계 업종에서 1등인 회사들, 즉 앞으로 일 잘하고 없어지지 않을 그런 1등 회사들에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투자해라. 
요즘에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어플이 있으니 나중을 위해서 소액으로라도 꾸준히 모아서 노후준비는 꼭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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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0여분 강의는 끝이 나고 질문에 대한 답을 듣다가 둘째 아이와 잠들어버렸다.
그동안 많은 재테크 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과 많이 겹친다. 다만 현재 나의 단계는 종잣돈을 모으는 단계이며 더불어 종잣돈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던 찰나여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게 돼서 정리된 기분이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한 자녀의 사교육비에 올인하지 말고 자신의 노후 준비에도 좀 더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단 나부터 잘하자. 우리 가족의 경제를 담당하는 나부터 신랑의 소중한 근로소득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짠테크와 투자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