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길거리에서는 캐럴송이 울려 퍼지고 있고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장식물 또한 눈에 띈다. 이러한 가운데 가정에선 현관 문 앞에 걸어두는 장식품이 하나씩 있을지도 모른다. 그건 바로 크리스마스 리스다.
솜씨 좋은 큰 아이 친구맘으로부터 어제 미리 크리스마스 리스 선물을 받았다. 너무 이쁜 감사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덕분에 리스의 명칭과 유래 그리고 의미에 대해 한 번 살펴본다.
크리스마스 리스 뜻과 유래 알아보기(Christmas wreath)
보통 리스는 생화보다는 조화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고 솔방울 같은 자연소재로도 만든다. 문 앞에 거는 동그란 화환 모양이라서 영어로는 ‘리스(wreath)’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사람들은 집 안에 리스를 달기 시작했을까? 또 리스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된 걸까?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고 트리를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빠지지 않는 소품이 있으니 바로 리스다. 원래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때부터 사용되어 온 전통인데 주로 월계수 잎이나 상록수 나뭇가지 등을 엮어 만들었으며 생명의 순환, 승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문앞에 걸어두면 영원함을 상징하는 이 원을 통해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을 바라고 환영을 뜻하게 된다.
그러다가 16세기경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했고 19세기에 이르러 지금 형태의 리스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엔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쓰인다. 아무래도 겨울 분위기 내는데 이만한 장식품이 없기 때문이지 싶다.
크리스마스 리스 선물 받다
어제 저녁 선물 받은 크리스마스 리스다.
너무 이뻐서 계속 바라만 보게 된다. 현관문이나 벽난로 위에 주로 달아둔다는데 어디에다 걸까 고민하다 거실 한 곳에 걸어보았다. 나를 생각하며 한 땀 한 땀 만들었을 걸 생각하니 고맙고 감사한 마음 가득이다. **맘 고마워~ 조만간 봅시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언제나 환영하며
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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