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상큼하고 시원한 거가 먹고 싶으면 항상 생각나는 메뉴가 있어요. 바로 토마토 마리네이드 토마토 절임 요리랍니다.
대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내가 수확한 바질로 만든 요리)
사실 제가 집에서 바질을 키우는 이유도 이 토마토 마리네이드 때문이에요. 작년에 키웠던 바질은 다 죽어서 지난번 다시 바질 씨앗을 사다 심었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밖에 두었는지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바질이 잘 안 자라더라고요.
그래서 급한 대로 근처 꽃집에서 바질 모종 2개 사서 베란다 텃밭 빈 공간에 새로 심었어요. 풍성하게 자란 건 아닌데 마침 토마토 마리네이드가 먹고 싶어서 생바질 잎 4장 따서 마리네이드를 만들어봤어요. 죽으면 안 된다 바질아~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시원하게 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작게 잘라서 빵 위에 올려먹어도 맛있어요. 샐러드에 드레싱 대신 마리네이드를 넣어 먹어도 아주 좋답니다. 위 포스팅에도 있지만 제주도 여행 시 조식으로 나와 한 번 맛보고 맛들려서 여름이면 자주 해 먹는 메뉴입니다.
그럼 간단한 토마토 요리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방울토마토를 이용하여 만들어 볼게요.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발사믹 식초 이용한
토마토 절임 요리
◈ 재료 준비 ◈
방울토마토 30개,
바질 잎 4장,
양파 1/4개,
올리브오일 3큰술,
발사믹식초 2큰술,
꿀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단맛과 신맛은 취향껏 가감하세요.
1. 먼저 식초 푼 물에 방울토마토를 깨끗하게 세척한 뒤 + 모양을 칼집 내줘요. 이따 물에 데쳤을 때 잘 벗겨지기 위함입니다.
2.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10~15초 살짝 데쳐줘요. 찬물에 바로 풍덩 샤워시키면 껍질이 벗겨짐이 눈에 보입니다. +칼집 안 넣은 것도 몇 개 있던데 껍질 벗기는데 힘들지 않았지만 +칼집 넣으면 더 쉽게 벗겨진답니다. 방울토마토 껍질을 다 벗겨주세요.
3. 이제 소스를 만들어 볼 건데요.
tmi : 전에는 코스트코 발사믹 식초를 썼는데 똑 떨어졌어요. 마침 오아시스 마켓과 마켓컬리에서 발사믹 식초를 팔더라구요. 같은 제품인데 오아시스 마켓에서 현재 할인해서 더 저렴하더라구요.
맹가졸리, 발사믹 모데나 3년 산 샀는데 다 먹으면 8년 산 발사믹 식초도 맛보려구요. 개인적으로 향이 코스트코 발사믹 식초가 더 진한 듯하고 병 입구도 코스트코 발사믹 식초가 더 좋은 듯ㅋㅋ
토마토 마리네이드 소스는 올리브오일 3큰술, 발사믹식초 2큰술, 꿀 1큰술(올리고당, 설탕 등 단맛 대체 가능), 소금 약간, 후추 약간과 생바질과 양파를 잘게 다져서 잘 섞어주세요.
잘 섞은 소스를 토마토 데친 것에 넣고 살살 섞어 주세요. 그러면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완성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점심때 먹으려고 아침에 오아시스 마켓 배송받은 후에 후다닥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여름철 저희 집 식탁 위를 풍성하게 해 줄 토마토 마리네이드 한번 만들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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