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나 생선이 메인에 오르지 않으면 밥 먹는 게 더딘 둘째를 위해 오랜만에 비엔나 소시지 야채 볶음 일명 쏘야 볶음을 만들었어요. 물론 그냥 데쳐서 케첩 찍어 먹는 걸 좋아하지만 그렇게 되면 야채를 안 먹는 일이 생기기에 저는 자꾸 야채랑 함께 볶습니다.
가지와 버섯류 편식은 있지만 저희 둘째는 파프리카와 브로콜리, 상추, 깻잎 등은 잘 먹습니다. 그래서 데친 브로콜리(초장 찍어먹음)나 생 파프리카는 식탁에 자주 올립니다. 상추와 깻잎은 고기 짝꿍이죠^^
간단하지만 아이들에게 환영받는 메뉴 비엔나 소세지 야채볶음 지금 만들어봅니다.
비엔나 소세지 야채 볶음
일명 쏘야 볶음 만들기
비엔나 소세지 야채 볶음 일명 쏘야 볶음 만들기
◈ 재료 준비 ◈
비엔나 소세지 약 180g,
각종 야채 약간씩 (양파, 청피망, 빨간 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기름 1큰술
양념 : 케찹 3큰술, 돈가스 소스 1큰술, 올리고당 1/2큰술
먼저 야채를 한입 크기고 적당하게 썰어 두고 소세지는 사선으로 칼집 넣어서 준비합니다.
웍에 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넣고 볶다가 야채들을 넣고 센 불에 살짝 볶아줍니다. 아삭한 식감을 위하여 살짝만 볶았습니다.
그다음엔 소시지를 넣고 칼집이 벌어질 때까지 다시 볶아 줍니다.
tmi 저녁 시간 급해서 소시지 데치질 못했네요. 건강 생각해서 나쁜 기름 제거하기 위해 소시지 데치시면 좋아요^^
이제 양념을 소집해 봅니다.
케찹 3큰술, 돈가스 소스 1큰술, 올리고당 1/2 큰술 넣고 더 볶아주면 됩니다. 항상 케찹과 올리고당만 넣어보다가 리즈쿡님이 돈까스 소스 넣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주셔서 또 따라 했답니다. 돈가스 소스가 tip!!
이렇게 또 메인처럼 푸짐하게 식탁에 올려 어제저녁 맛있게 한 끼 해결했습니다. 설마 맥주 안주로 딱이겠구나 하시는 분 있으세요? ㅋㅋ 통깨라도 좀 뿌려줄걸 그랬나 봐요~사진 올리다 보니 뭔가 허전합니다 ㅎㅎ
이것으로 아이도 어른도 둘 다 좋아하는 비엔나 소세지 야채볶음 만들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주는 유달리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곧 점심시간일 테니 맛있는 음식 드시고 힘내서 금요일 하루 밀도 있는 삶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채볶음 대신 감자채피자 (23) | 2021.06.22 |
---|---|
깻잎순볶음 향이 좋은 깻잎순조림 간단하게 뚝딱! (39) | 2021.06.12 |
한살림 동치미 냉면 육수로 만든 도토리묵사발 한 그릇 뚝딱! (18) | 2021.06.09 |
토마토 요리 - 올리브오일과 어울리는 간단한 토마토숙 만들기!(feat. 여름철 보양식으로 추천) (17) | 2021.06.06 |
올리브 치아바타 에그마요 샌드위치 (14) | 2021.05.25 |
양파장아찌 만들기(feat.애호박채전이랑 맛있게 냠냠) (19) | 2021.05.20 |
묵은지 넣은 국물있는 비빔국수(feat.내맘대로 부흥국수 따라하기) (30) | 2021.05.12 |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발사믹식초 이용한 토마토 절임 요리 (24) | 2021.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