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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들맘, 고딩맘, 딸맘 헌시 모음 ( 사춘기 딸, 아들을 키우는 맘들 공감 되시나요?)

꿈꾸는 치코 2022. 6. 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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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기말고사 기간 중 첫날이 지났다. 나름 이번 기말고사 수학 공부는 열심히 한 아들이었나 보다. 그런데 결과는 폭망이나보다(채점은 안 했지만 못 푼 게 많았다고 하니 에효).

 

2022년 1학기 기말고사 곧 시작이다

 

고1 남자아이가 방에 들어가 우는 모습을 보니 내 맘이 아프다. 다가가 토닥이니 내 품에 안겨 우는 17살 사내아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속상하나 보다. 지나간 시험은 잊고 내일 시험에 집중하길 바라지만 그게 말처럼 쉽나 에효..

3시간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진정이 되어보인다. 좋아하는 스테이크 든든하게 먹여 독서실 보내고 나 또한 오후 출근을 했다.


2시간 후딱 일을 마치고 4시쯤 학교를 빠져나왔다. 비가 많이 오니 버스를 기다리며 친구들 단톡방에 들어가 보니 아들맘, 고딩맘 헌시가 올라와 있었다.

 

아들맘헌시-고딩맘헌시
친구들 단톡방 < 아들맘 헌시, 고딩맘 헌시>

 

아들맘 헌시

 

 

아들맘헌시
아들맘 헌시

 

이것또한 잠시일뿐
지나보면 그리울 때

커가는게 서운하네
커갈수록 외롭구나

- 아들맘 헌시



고딩맘 헌시

 

고딩맘 헌시

 

인내심은 절로상승
자식땜에 일희일비

득도해탈 머지않네

- 고딩맘 헌시  



100% 다 공감되는 건 아니지만 보는 순간 또 다른 단톡방에선 우리가 단톡방에서 했던 말들이 겹친다며 웃프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알아서 할게 이 말은 참 많이 들었긴 했다 ㅋㅋ

 

딸 있는 지인들 단톡방에 아들맘, 고딩맘 헌시를 올렸더니 딸맘 헌시도 있다고 알려준다 ㅎㅎ

 

딸맘헌시-단톡방
동네 지인들 단톡방 <딸맘 헌시>

 

딸맘 헌시

 

딸맘 헌시

 

나중에는 딸좋다네
엄마친구 되준다네

그말한번 믿어보자
그래야지 버틴다네

- 딸맘 헌시  



아들만 둘인 아들둘맘은 어쩌지? ㅋㅋㅋ 그래도 난 우리 아들들을 믿는다. 나중에 엄마 친구가 되어줄 거라고^^

사춘기 아들, 딸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 모두 힘냅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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