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찌개 만들기
돼지고기 대신 스팸
넣고 만들어요
가끔 끓여먹는 고추장찌개. 우리 집은 돼지고기만 넣고 끓이다 백종원 님의 스팸 짜글이 보고 스팸도 넣어 끓인다. 그런데 오늘은 돼지고기 없는 관계로 스팸만 넣어서 끓여본다. 요리레시피는 백종원 레시피를 찾아보지만 그래도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 이웃인 잠꾸러기님과 꼬마츄츄님 레시피를 참고한다. 예전엔 문성실님 레시피를 자주 봤었는데 요샌 레시피보단 공구 글이 더 많아서 ㅋㅋㅋ
오늘 끓인 스팸 고추장찌개는 잠꾸러기님의 스팸고추장찌개를 기초로 우리 집에 있는 재료만 넣어 끓여본다. 홍고추/청고추는 없으니 패쓰. 항상 재료를 크게 크게 썰어 넣었는데 이번엔 잠꾸러기님 레시피대로 숟가락으로 퍽퍽 떠먹기 좋은 작은 크기로 잘라 끓여본다. 애들도 먹기 편하고 나도 밥이랑 비벼먹고 좋았다. 신랑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건 안 비밀ㅠㅠ
스팸 고추장찌개 만드는 방법
* 네이버 블로거 잠꾸러기님 레시피 참고
스팸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준비물: 스팸 작은 거 1개,
감자 작은거 2개,
양파 1/2개,
새송이버섯 1/2
(냉장고에 요것뿐),
대파,
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3큰술,
간장 1큰술,
물 4컵( 1컵 = 200ml)
먼저 스팸과 각종 야채를 작게 자른다. 대파는 어디 있을까요? ㅋㅋ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살짝 볶은 다음 고춧가루 1큰술 넣어 볶아 고추기름을 만든다.
간장 1큰술과 고추장 3큰술 넣고 섞어주고
야채들 모두 넣고 살짝 볶다가 물 4컵 저도 부어서 끓이기(조금 많이 넣은 듯.. 3컵 반이 적당한 듯하다). 참고로 대파는 집에서 키운 대파 급하게 잘라서 사용했다ㅎㅎ. 든든한 나의 대파. 그런데 대파를 물에 너무 오래 담가놔서 그런지 뿌리가 흐물흐물해지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지금 1번씩 잘라먹었는데 2번 잘라먹은 뒤 새 대파 사면 흙에다 키울까 고민 중이다.
팔팔 끓으면 스팸을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다 끓인 후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하기. 스팸과 고추장을 넣었기에 그리 센 간은 안 해도 되는 듯하다. 참고로 난 국간장 1큰술 넣었다.
각자 개인 그릇에 담아 맛있게 냠냠 먹기. 왜 요리에 홍고추 청고추를 마지막에 넣는지 이유를 알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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