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마늘, 올리브오일, 새우만 있다면 언제든지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는 감바스입니다. 정확한 명칭이 감바스 알 아히요라고 해요. 잠깐 감바스 알 아히요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감바스가 새우라는 뜻이군요 ㅋㅋ
감바스 알 아히요란?
새우와 마늘을 올리브유에 튀기듯 구워낸 스페인의 전채 요리(타파스)로 특히 스페인 남부와 중부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스페인어로 감바스(gambas)는 새우를, 아히요(ajillo)는 마늘 소스를 뜻합니다. 올리브유가 듬뿍 들어가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마늘이 잡아주며, 때때로 말린 고추를 첨가하여 매콤한 맛을 더하기도 합니다. 또한 올리브유가 식으면 느끼한 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카수엘라(cazuela)’라고 하는 냄비용 그릇에 조리한 뒤 그대로 상에 올려 먹는 내내 음식이 식지 않게 합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함.
감바스 알 아히요 어려우니 그냥 간단히 감바스라고 칭하겠습니다.
제가 감바스를 처음 접한 건 4년 전 친구 집들이 때였어요. 친구가 밀키트로 요리해줘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어렵겠거니 했는데 작년 처음으로 제가 요 감바스 한 번 만들고선 자주 만들어 먹는 요리가 되었어요. 직접 만들어보면 요리 시간도 조리과정도 너무 간단해 폼나면서 쉬운 요리임을 알 수 있답니다. 꼭 만들어 보세요!
감바스 만들기(feat.페퍼론치노 대신 베트남고추 넣고 감바스 만들기)
요리팁으로 제가 지난 번에 산 치킨스톡만 있으면 소금, 후추로 간 했을 때 2% 부족했던 감바스 맛을 살릴 수 있어요. 치킨스톡 있으면 감바스 만들 때 꼭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자 그런 지난번 노브랜드에서 산 치킨스톡 사용해서 만든 감바스 요리를 소개해드립니다.
감바스 만들기
치킨스톡 넣어 맛 보장!
감바스 만들기 치킨스톡 넣어 맛 보장!
◈ 재료 준비 ◈
새우 20마리, 마늘 20개, 페퍼론치노 대신 베트남고추 7~8개, 올리브오일, 후추, 파슬리가루
추가로 새송이 버섯 넣으면 좋은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새송이 버섯도 넣음 맛있더라구요.
새우는 해동시켜 물기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해 놓아요. 마늘은 물기 제거하고 편 썰어 준비하고 페퍼론치노 대신 베트남고추도 씻어서 물기 제거하고 잘라 놨어요. 첫째 아이가 매콤한 감바스 좋아해서 베트남고추 넉넉히 8개 넣었네요.
웍에 올리브오일 넉넉히 넣고 편마늘 하나 넣어보고 끓어오르면 편마늘을 넣고 튀기듯 익혀줍니다. 그리고 베트남고추도 넣어줘요.
이제 노브랜드에서 산 치킨스톡 한 개를 꺼내 봅니다. 처음 사용하는 거라 우선 절반만 넣었어요.
어머나 치킨스톡 절반만 넣고 맛을 보니 딱 좋더라구요. 만약 1개 다 넣었으면 조금 짰을 것 같았어요. 마법의 치킨스톡을 넣어주니 갑자기 2% 부족했던 맛이 다 채워지더라구요. 처음부터 1개 다 넣지 마시고 맛보며 가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새우도 넣고 후추도 살짝 뿌려주고 조금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 파슬리까지 톡톡 뿌려주면 감바스 만들기 끝이랍니다. 어때요 넘 간단하고 쉽지요?
냉동실에 있던 치아바타와 식빵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같이 차렸어요. 제가 새우 2개 정도 먹고 나머지는 첫째가 다 먹었답니다.
사실 이렇게 감바스를 만들어서 먹고 나면 올리브오일이 남아요. 그래서 남은 올리브오일로 항상 알리오올리오을 해먹는답니다. 아들이 치킨스톡 넣어서 더 맛있다고 엄지척 날려줘서 최근 2번이나 연달아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알리오올리오 만든 사진이 없네요.
정말 감바스하고 남은 올리브오일 절대 버리지 마시고 파스타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만약 간이 약해졌다면 치킨스톡 조금 더 넣고 만들면 알리오 올리오 감칠맛 돌면서 참 맛있어요. 이젠 치킨스톡 덕분에 감바스와 알리오 올리오 맛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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