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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까르보나라 만들기 생크림 없이 크림 파스타 스파게티 만들기

꿈꾸는 치코 2023. 1. 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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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매일 삼시세끼 그리고 1~2번의 간식을 챙기다 보면 오늘은 또 뭐해주지? 이런 고민이 생긴다. 한 그릇 음식을 선호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것 같아 혼자 고민에 빠진다.

 

 

한 그릇 음식이 좋다

한 그릇 음식이 좋다 아들들은 일어나서 바로 밥을 찾는 스타일이 아니다. 신랑은 밥 먹기 위해 일어난다는데 완전히 상반되는 부자지간이다. 암튼 일어나자마자 식욕이 왕성하지 않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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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 메뉴를 말해주면 참 편하다. 마침 집에 베이컨도 조금 남아있고 체다치즈도 있고 브로콜리도 있을 때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 스파게티 먹고 싶어요 하면 콜~할 수 있는 것처럼^^


예전엔 생크림이 있어야만 만들었던 까르보나라 파스타 스파게티. 이젠 우유와 체다치즈만 있으면 그냥 만들기 쉽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다만 둘째는 토마토 스파게티만 먹는다는 사실이 조금 슬프지만 괜찮다. 한 명이라도 맛있게 먹어준다면 열심히 만들어줘야지. 둘째는 남은 카레 먹었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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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 카르보나라

한국에서 주로 통하는 카르보나라는 이탈리안 파스타와는 상이한 요리이다. 계란과 치즈, 돼지기름으로 소스를 만들고 후추를 과해 보일 정도로 사용하는 원본 카르보나라와는 달리, 크림과 우유가 맛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크림 소스 파스타이며 계란과 돼지기름, 경우에 따라서는 치즈나 후추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원조 카르보나라 레시피와는 크게 다르다.

 

까르보나라 만들기

크림 파스타 스파게티는 그냥 까르보나라라고 칭하게 되는 것 같다. 항상 맛있는 거 찾는 큰 아들이 밖에서 사 먹는 거랑 똑같은데? 하면서 맛을 인정해 줘서 특별한 재료 없이도 크림 파스타 맛 내기는 별로 어렵지 않다.


전엔 생크림 대신 밀가루도 넣어보고 달걀노른자도 넣어 만들어 준 적 있지만 이젠 이렇게 우유와 체다치즈 그리고 살짝 소금만 있으면 크림 파스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는 쉽다. 물론 내 맘대로 레시피란점~

 

까르보나라-만들기
까르보나라 만들기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재료

  • 스파게티면 1인분 (100g)
  • 베이컨 2줄
  • 브로콜리 약간
  • 다진마늘 1큰술
  • 버터(대략 1큰술 정도)
  • 우유 1컵 반
  • 체다치즈 2장
  • 소금 한 꼬집
  • 후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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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크림 파스타 만들기

요리하다 사진 찍는 건 귀찮다. 불현듯 요것도 포스팅할까 싶어서 느지막이 몇 컷 찍는다.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지만 간단히 말로 만드는 순서를 나열해 본다.

1. 스파게티 삶기 & 베이컨, 브로콜리 버터에 볶기

한쪽에선 스파게티 면을 삶고 한쪽에선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다진마늘을 살짝 볶은 다음 베이컨과 브로콜리 넣고 살짝 볶는다.

2. 우유와 체다치즈 넣기

재료를 볶은 다음 이제 우유 1컵 반 정도 넣고 끓으면 체다치즈 2장 넣는다. 1장은 퐁당 빠져서 자투리만 보이네ㅋㅋ

 

까르보나라-스파게티만들기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크림 파스타 만들기

 

3.  스파게티 넣고 볶기

다 삶아진 면(7~8분 정도)을 크림소스에 넣어 함께 볶아준다. 약불에서 크림소스에 한 번 더 볶아 줄거라 면은 조금 덜 익어도 괜찮다. 이제 취향껏 촉촉하게 할 건지 꾸덕하게 할 건지 시간 조절해서 볶아주면 된다.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고 후추도 톡톡 뿌렸다. 아들은 살짝 꾸덕하게 해 달래서 조금 오래 볶았다.

 

까르보나라-스파게티만들기까르보나라-스파게티만들기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크림 파스타 만들기

 

4. 맛있게 먹기

내가 맛 괜찮지? 그러면 "엄마 괜찮은 게 아니라 맛있어"라고 말해주는 큰 아들이다. 사실 괜찮다는 말이 맛있다는 말을 돌려 말한 건데 ㅋㅋ 암튼 맛에 예민한 큰 아들인데 맛있다며 한 그릇 싹싹 비워주니 음식 할 맛은 난다^^ 그나저나 명전 연휴 전날 오늘은 또 뭐해줘야 하나~~ 고민은 계속 반복된다 쭉~~~~

 

까르보나라-크림파스타크림파스타-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 완성 우유와 체다치즈다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소금 한꼬집과 후추는 거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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