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스키와 보드다. 하얀 설원 위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쾌감을 직접 느끼고 싶은 마음 가득이지만 지금의 나는 두렵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
그러나 액티비티 좋아하는 우리 연형제들은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올 겨울도 아이들이 어김없이 가고 싶은 곳은 스키장이다. 나와 신랑은 비록 못 타지만 아들들을 위해 겨울엔 스키장 방문각이다.
어제 방학한 고린이, 그치만 쉼도 잠시 오늘 아침 과학학원에 갔다. 학원이 끝나자마자 야간 스키&보드를 타기 위해 근교 스키장에 가려고 한다. 올초 스키강습 처음 받고 스키에 입문한 둘째도 스키장 가는 것 대찬성이다.
2월에 방문했던 웰리힐리파크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 스노우파크는 집에서 2시간여 거리다. 당일치기 충분히 가능하지만 우린 늦은 오후에 출발하는 것이므로 차 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근교를 찾아봤다.
우리 가족은 처음 가보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로도 갈 수 있는 스키장 바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으로 선택했다. 셔틀버스 노선도 많고 지하철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보인다. 또 슬로프 길이도 길고 초급자 코스 경사도도 완만해 초보자분들도 즐기기 좋을 듯하다.
스키 초보인 우리 둘째를 위해서도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괜찮아 보여 엘리시안 강촌 주말 리프트권 + 장비렌탈권을 알아보았다. 엘리시안 강촌 22/23 리프트권/장비렌탈 패키지를 통해 대인 1(57,600원), 소인 1(47,100원) 주말 4시간 리프트 + 장비렌탈을 코어웍스에서 예약했다. 유효기간 이내 미사용 시 전체 취소, 환불 가능하다.
- 소인기준 : 36개월 ~ 13세 미만 (36개월 미만 리프트 탑승 제한)
- 소인권 발급시에는 나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 (건강보험증,가족관계증명서 등)
발권한 시점부터 이용시간이 계산되는데 마침 정설시간이 17:00 ~ 18:30 이니 오후에 출발해서 저녁 먹고 바로 야간 스키 & 보드를 이용하면 좋을 듯해서 12월 마지막 날은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보내려 한다.
소확행을 꿈꾸는 치코의 놀이터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전합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풍요로운 계묘년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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