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첫째는 등교하고 둘째는 온라인 수업, 나 또한 쉬는 날. 쉬는 날은 역시 할 일이 많다. 지난주 초등학교 4학년 둘째의 건강검진이 있었다.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은 매년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작년에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못한 5학년까지 검진 대상이었다. 갑자기 불어난 체중으로 비만이면 어쩌나 했으나 다행히 142cm/41kg으로 과체중이다. 시력은 조금 더 안 좋아졌다. 좌: 0.7, 우 0.4 두 아이 모두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안과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올해 2월에 다녀왔을 땐 좌 : 0.9, 우 : 0.8 이어서 아직은 안경을 쓸 필요는 없다고 하셨다. 다만 근시라서 언젠가는 안경을 쓰게 될지도 모른다. 근시란 안구가 길어서 망막 위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