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댓글에 힘이 나는 블로그 생활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글은 6월 10일로 끝이다. 오늘이 8월 10일이니까 2달 전 포스팅을 끝으로 이젠 글은 티스토리에만 올리고 있다. 이유는 뭐 알만한 사람은 다 알다시피 나에게 있어 애드포스트보단 애드센스가 더 매력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래 글은 지난 3월에 작성한 글이다.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수익과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비교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수익과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비교

 

지금은 5개월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익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방치된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하루에 100원 벌기도 힘들지만(어젠 4원이었다는 건 안 비밀^^) 티스토리 애드센스는 아직까진 평균 하루 5달러 정도의 수익은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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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형성을 위해 티스토리라는 수익형 블로그를 개설하고 꾸준히 운영해 나가고 있지만 수익만이 전부가 아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나의 작은 정보성 포스팅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블로거로서 참 뿌듯하고 기쁜 일이다. 또한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나에겐 기쁨이고 행복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쩜 더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조용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며칠 전 댓글 알림이 달리더니 오늘 아침 같은 포스팅에 또 하나의 댓글이 달렸다고 알림이 떴다. 

 

네이버 댓글

 

알림이 달린 댓글은 아래와 같은 주제의 글인데 조금 변형해서 네이버에 올린 글이다.

 

ZOOM PC에서 다운로드한 후 바탕화면에 ZOOM 아이콘이 안 보인다면? 이렇게!

ZOOM PC에서 다운로드한 후 바탕화면에 ZOOM 아이콘이 안 보인다면? 이렇게!

내 포스팅의 주제는 90%이상 내 일상생활에서 나의 경험과 관련된 내용이다. 사실 컴퓨터를 아예 모르는 기계치가 아닌 나인데도 순간 당황했던 경우였는데 나처럼 당황할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란 생각에 무작정 올린 글이다. 일상생활에서 혼자 '유레카'를 외치는 경우가 생길 때마다 글을 쓰기도 해서 그냥 올렸는데 조회수가 꽤 나왔던 글이기도 하다. 

코로나가 창궐한 지 2년이 다 되어가고 zoom에 대해서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내 글에 도움을 받았다고 글을 남기는 분들을 보면 감사하고 블로그 생활 하기 참 잘했다 생각한다. 뭐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으니까^^

블로그엔 꼭 성공담을 올려야 하는 건 아니다. 어쩜 내가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하지 않고 블로그를 택한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으로 승부 나는 인스타는 더더욱 나랑 스타일이 맞지 않다. 난 이렇게 당황했고 실패했고 그리고 이렇게 해결해 나갔다 뭐 이런 일련의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할 수 있는 블로그 공간이 나에겐 더 편하고 즐거운 공간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항상 도움받는 곳도 바로 이 블로그이다. 다른 블로거 분들과 서로 윈윈 하며 오랜 시간 함께 블로그 생활 이뤄나갔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까지 더해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