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친님이신 ggum ddang님께서 어린이날 언니에게서 받았다는 간식대장 팬트리 선물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몇 주전 고3인 조카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깜짝 선물을 하나 보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간식대장 mini
"택배를 열었더니 편의점이 왔네"
아래는 언니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글이랍니다.
간식 좋아하는 우리 사랑해(태명을 아직도 예명처럼 부른다지요ㅋㅋ)에게 딱 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택배를 열었더니 편의점이 왔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있는 간식대장 팬트리 대신 간식대장 mini를 보냈습니다. 팬트리에는 음료수가 있고 봉지라면이 있더라구요. 그러나 전 컵라면에 더 매력을 느껴 요것으로 골랐답니다. 팬트리보다 미니 가격이 좀 더 저렴한 건 안 비밀입니다 ㅋㅋㅋㅋ

사진을 보니 과자류, 라면류, 젤리류 등 풍성해 보이지요?
고3이라 여러모로 힘들 테니 스트레스 날려버리고 준비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보냈답니다. 나의 깜짝 선물에 조카가 좋아했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조카 방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을 "간식대장 미니 편의점" 괜찮지 않나요?
간식대장 mini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식 구성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부득이 일부 구성품이 변경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스티커도 들어 있나 봐요. 조카는 '우리 공주님' 스티커를 붙였더라구요. 아기자기 재미있기도 하고 간식 좋아하는 분들, 자기만의 팬트리 꾸미고 싶은 분들에겐 딱 좋은 선물 같아요.
가로 53cm, 세로 38.6cm 높이는 20cm 크기가 짐작 가시나요? 생각보다 크네요^^
조카랑 비슷한 성향인 저희 첫째도 어쩜 좋아하겠구나 싶어서 제가 또 후다닥 하나 주문을 했답니다.
이제 기말고사 1달 정도 남았으니 간식 팬트리 하나 만들어 주고 싶더라구요. 시도 때도 없이 '엄마, 엄마 배고파요" 하니까 간식 미니 편의점 하나 마련해 두면 아주 든든할 것 같았어요.
오늘 아침 저보다 더 일찍 일어나 친구들과 농구 한 판 하고 와서 씻더니 또 부랴부랴 나가는 첫째입니다. 2차 운동하러 가나 했더니 공부하러 스터디까페를 간다고 해요.
주문한 간식대장 미니 편의점이 오후에 도착했어요. 첫째가 이따 집에 와서 간식대장 선물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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