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몽블랑제
크로와상 생지 추천
크로와상 생지가 막 인기 있을 때 한참 사서 먹다가 조금 주춤했어요. 지난주 목요일 홈플러스 알림이 하나 뜨더라고요. 홈플러스 온라인 전용으로만 판매하는 홈플러스 몽블라에 크로와상 냉동 생지 120개를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알림이었답니다.
매장 판매가 아닌 온라인 전용 판매로 가끔 할인 행사를 한다는 지인의 소식을 들었기에 이번엔 50% 할인이라 냉큼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현재 홈플러스 몽블랑제 크로와상 냉동생지 120개 판매 가격은 36,900원이며 제가 할인받아 구입한 가격은 18,450원 입니다. 개당 150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니 정말 득템이지요.
하지만 정말 사이즈가 작아요 미니 생지랍니다. 제 엄지손가락만 한 길이 정도랍니다.
홈플러스 크로와상 생지
발효는 어떻게?
(feat.홈플러스 몽블랑제
크로와상 생지 추천)
일부 크로와상 생지는 굳이 발효가 필요 없는 제품도 있는데 홈플러스 크로와상 생지는 발효가 필수라고 적혀있었어요. 그래서 지인에게 물어보니 날씨에 따라 다르겠지만 3~4시간 정도 발효시키니 가장 맛있었다고 알려주더라고요. 평소 미식가인 동생의 말이라 100% 믿고 따라 해 봤지요.
이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위해서 먼저 깊은 반찬통 같은 곳에 기름종이를 깔고 띄엄띄엄 놓았어요. 발효되면서 부풀면 서로 붙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걸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도 좋을 듯요)
전 자기 전 빼놓고 아침에 굽느라 발효시간이 대략 6~7시간 정도 된 것 같아요.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빵빵하게 부풀었죠? 적당히 3~4시간 정도 부풀리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긴 했답니다. 과한 발효로 인해 많이 부풀었지만 그래도 구웠더니 맛은 참 좋았다는 사실.
이대로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10분 정도 구웠더니 노릇노릇 아주 맛있게 구워졌어요.
평소 단거 많이 안 좋아하는데 점점 나이 들어서 그런지 단 게 마구 땡겨요. 그래서 아침부터 아주 슈가파우더를 엄청 뿌려서 먹었네요 ㅋㅋㅋ 요게 다가 아니였거든요. 2판 구웠는데 아침 식사로 첫째랑 제가 다 먹었네요. 총 8개 순삭.
밤새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린 것 마냥 크로와상을 덮은 슈가파우더
전 드립백 커피 한잔과 첫째는 유유 한잔으로 크로와상과 함께 했네요.
확실히 크로와상 생지를 발효 안 하고 그냥 구웠을 때는 속까지 잘 안 익은 듯하던데 3시간 이상 발효시켜 구우니 속까지 잘 구워졌어요. 혹시나 발효시키지 않고 구웠던 분들은 꼭 2~3시간 정도는 발효시켜 생지가 부풀었다고 느껴지면 그때 구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발효를 오래 하면 맛이 떨어진다는 분들도 있던데 전 자기 전 냉동 생지를 빼놓고 아침에 일어나 굽는 게 딱 좋더라구요. 맛보다는 편리성을 따진 저의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미식가가 아니라 맛 차이 잘 모르겠더라구요 전 ㅋㅋ
결론은
크로와상 생지 꼭
3시간 이상 발효시켜 구우세요!
그냥 구우면 잘 안 먹는 둘째를 위해 주말엔 2시간 정도 발효시킨 크로와상 생지로 소세지빵도 만들어 봤답니다. 생지가 정말 미니사이즈라 긴 소세지를 반 잘랐어요.
크로와상 생지를 살살살 펼쳐서 피자치즈 조금 넣고 소세지 넣고 돌돌돌 다시 말아준 다음에 구워주면 바로 크로와상 소세지빵이 된답니다.
그냥 구워주면 안 먹고 소세지를 넣어주면 먹는 우리 둘째의 편식이란...
집에서도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는 점점 편리한 세상입니다. 그럴수록 점점 살찌는 소리가 들리네요.
빵순이 아니었는데 벌써 1/3 이상 먹었어요. 점점 빵순이가 되어가려나 봅니다. 뱃살 관리 들어가야겠어요^^
모두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활기찬 6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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