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란 무엇인가?
이것만은 알아두자!
야구 좋아하세요? 야구 잘. 알. 못이지만 저는 프로야구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프로야구 좋아하시나요? 전 좋아합니다 ㅋㅋ
프로야구 좋아하시나요? 이제 곧 3월이 되니 슬그머니 프로야구에 관심이 생깁니다. 지난 1월 25일 신세계 그룹이 SK 와이번스 구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2001년 해태-KIA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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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는 1982년 OB 베어스, MBC 청룡, 해태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삼미 슈퍼스타즈 등 6개 구단의 출범으로 시작됐다가 1986년 빙그레 이글스가 출범하면서 7개 팀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KBO 프로야구 구단에는 LG 트윈스(서울), 두산 베어스(서울), KIA 타이거즈(광주), 삼성 라이온즈(대구), 롯데 자이언츠(부산), 한화 이글스(대전), NC 다이노스(창원), 키움 히어로즈(서울), KT 위즈(수원), SSG 랜더스(인천) 이렇게 10개 구단이 있습니다.
올해 KBO 프로야구는 4월 3일에 개막 했습니다. 이 프로야구 경기는 페넌트레이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올스타전으로 치러진답니다.
2021 KBO 프로야구 개막(4월3일)이 다가왔어요^^
2021 KBO 프로야구 개막 4월 3일 2021 KBO 프로야구가 드디어 4월 3일 개막합니다^^ 참고로 전 LGTWINS(엘지트윈스) 팬입니다.(완전 덕후까진 아니고ㅡ.ㅡ) 프로야구 좋아하시나요? 프로야구 좋아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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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경기를 챙겨보진 않지만 현재 신한은행에서 진행하는 쏠(SOL) 프로야구 적금을 들었기에 제가 응원하는 팀을 더 열심히 응원하며 경기 결과를 늘 확인하고 있답니다.
2021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 적금 가입했어요.
2021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 적금 가입 올해도 어김없이 신한 프로야구 적금 출시 안내 문자가 왔어요. 매년 기다리시는 분들 있으시나요? 물론 저는 올해도 신한 프로야구 적금 가입합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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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은 LG 트윈스입니다.
모든 경기가 그러하겠지만 특히 야구는 모르고 보는 것과 알고 보는 것이 확연이 다른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계방송을 보다 보면 복잡한 야구 규칙과 전문적인 용어와 약어 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신랑은 야구를 좋아하지 않기에 주로 저보다 야구를 더 잘 아는 첫째에게 물어보거나 검색을 하기도 하고 가끔은 책도 찾아보기도 합니다.
룰과 작전, 선수 등의 지식 없이 야구를 보면 그저 던진 공을 치고 달리는 단순한 스포츠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면 눈을 뗄 수 없이 긴장된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야구입니다.
첫째 아이 초등학교 때 구입했던 '허구연이 알려주는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 교과서'에 야구에 입문하는 분들을 위해 이것만은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허구연이 알려주는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 교과서 참고함.
야구란 무엇인가?
야구는 펜스로 둘러싸인 경기장에서 감독이 지휘하는 아홉 명의 선수들이 상대 팀보다 많이 득점하여 승리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게임입니다.
9회 정규 이닝으로 하고 한 이닝당 3명의 타자를 아웃시키면 공격과 수비가 바뀝니다. 그러므로 총 27명의 상대 타자를 아웃시키고, 점수도 앞서야 경기에 승리합니다.
스트라이크가 세 개가 되면 타자는 아웃되고 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볼'이 됩니다. 볼이 네 개 들어오면 볼넷을 얻어 타자는 자동으로 1루까지 갑니다. 여기서 타자와 투수의 밀고 당기는 치열한 머리싸움, 눈치 싸움 등이 어우러집니다.
야구는 '9회 말 2 아웃부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야구의 승부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 명언처럼 승부를 점칠 수 없는 묘한 흥미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이것만은 알아두자
* 스트라이크(strike)
- 투수의 정규 투구로서 심판이 '스트라이크'라고 선언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 타자가 쳤으나(번트 포함) 투구에 방망이가 닿지 않은 것.
- 타자가 치지 않은 투구 가운데 공의 전부 또는 일부분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것.
- 노 스트라이크(no strike) 또는 1 스트라이크일 때 타자가 친 것이 파울볼이 된 것.
- 번트한 것이 파울 볼이 된 것
- 타자가 친 공이 타자의 몸이나 옷에 닿은 것(번트 포함).
- 스트라이크 존에서 타자에게 닿은 것.
- 파울 팁(foul tip : 타자가 배트를 휘둘렀으나 공이 배트를 스쳐 포수의 손에 정상적으로 포구된 것)이 되는 것.
* 볼(ball)
- 투수의 투구가 스트라이크 존(strike zone)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타자가 치지 않은 공입니다.
* 아웃(out)
- 수비 팀이 공격 팀을 물러나게 하는데 필요한 세 개의 아웃 처리 중의 하나를 말합니다. 세 개의 아웃이 되어야 이닝(회)이 교체됩니다.
* 세이프(safe)
- 주자가 얻고자 하는 베이스의 점유권을 인정하는 심판원의 선고입니다.
* 이닝(inning)
- 양 팀이 3 아웃이 될 때까지 번갈아 가면서 공격과 수비를 맡아하는, 경기의 한 단위를 이닝이라고 합니다.
각 팀은 한 이닝의 절반씩 공격과 수비를 담당하는데, 공격팀 선수 세 명을 아웃시키면 공격과 수비를 교대합니다. 선공 팀(방문구단)이 공격하는 동안을 이닝의 '초', 후공 팀(본거지 구단)이 공격할 때를 이닝의 '말'이라 부릅니다.
잠실구장에서 엘지와 삼성의 경기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잠실구장은 엘지의 본거지 홈구장입니다. 따라서 삼성이 1회 초 공격(방문구단)이 끝난 후 1회 말 엘지 공격(본거지 구단)이 시작됩니다.
* 득점(run or score)
- 타자가 안타 등의 방법으로 루에 나가서 1루, 2루, 3루를 차례로 거쳐 본루(홈)까지 들어왔을 때 득점이 됩니다.
런(run)을 점수라고 하는데 만약 투런 홈런(two run homerun)이라고 하면 2점짜리 홈런(주자가 한 명 있을 때 친 홈런)이란 뜻입니다.
* 파울볼(foulball)
- 타자가 정규로 친 공으로서 다음에 해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 본루 - 1루 또는 본루 - 3루 사이의 파울 지역에 멈춘 것.
- 1루 또는 3루를 굴러서 외야 쪽으로 넘어갈 경우 파울 지역에 닿으면서 통과하거나 또는 파울 지역의 상공을 통과한 것.
- 1루 또는 3루를 넘은 파울 지역에 최초로 떨어진 것
- 파울 지역과 그 상공에서 심판원이나 선수의 신체, 그 밖에 지면 이외의 물체에 닿은 것.
* 페어볼(fairball)
- 타자가 정규로 친 공으로서 다음에 해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 본루(홈) - 1루 사이 또는 본루(홈) - 3루 사이의 페어 지역 안에 멈춘 것.
- 1루 또는 3루에 바운드하면서 외야 쪽으로 넘어갈 때 페어 지역에 닿거나 또는 그 위의 공간을 통과한 것
- 1루, 2루, 3루에 닿은 것
- 최초에 떨어진 지점이 1루 및 베이스 뒤에 페어 지역일 경우.
- 페어 지역 안 또는 페어 지역 위의 공간에서 심판원 또는 선수의 몸에 닿은 것.
- 떠 있는 상태로 경기장을 넘어갈 때 페어 지역의 상공을 통과한 것.
* 타석(plate appearance)
- 타자가 타격을 하기 위해 배터스 박스(타자가 타격을 완료할 때까지 벗어나서는 안 되는 직사각형 구역)에 들어서 볼넷, 희생타, 안타, 타격방해, 아웃이 일어나는 모든 경우를 말합니다.
* 타수(at bat, AB)
- 타자가 정규로 타격을 완료한 횟수를 말합니다. 볼넷, 몸에 맞은 공(데드볼, 사구), 희생타(희생번트, 희생플라이), 타격 방해 등이 이루어진 타석은 타수에서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한 선수가 출전한 어떤 경기에서 4번 타석에 섰다고 해봅니다. 타석에 선 상황에서 처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그다음은 희생플라이를 쳤습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 출루했으며 마지막으로 타석에 섰을 때는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했습니다.
이 경우 해당 타자는 타석수는 4이지만 타수의 경우는 볼넷과 희생타였던 희생플라이를 제외한 나머지 두 타석만이 타수에 해당하여 2타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타율은 안타 ÷ 타수로 계산해 0.500이 됩니다.
*희생번트(sacrifice bunt)
- 노 아웃이나 1 아웃에서, 주자가 베이스에 있을 때 그 주자를 다음 베이스로 진루시키기 위해 타자가 번트를 댄 후 1루에서 아웃되는 것을 말합니다. 타석에는 포함되지만 타수에서 제외합니다.
예를 들어 한 선수가 네 번의 타석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모두 희생번트를 댄 후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면 4타석 1타수 1안타로 계산되며 타율은 1.00이 됩니다.
* 희생플라이(sacrifice fly)
- 무사 3루 또는 1사 3루에서 태그 업(주자가 베이스를 밟고 있다가 수비팀이 플라이 공을 잡는 순간, 다음 베이스를 향해 달려가는 동작)으로 3루 주자가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타자가 외야 깊은 곳으로 플라이볼(fly ball)을 날려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희생번트와 마찬가지로 타석에는 포함되지만 타수에서는 제외합니다.
* 승리투수(winning pitcher)와 패전투수(losing pitcher)
- 승리투수란 경기를 승리로 이끈 투수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 투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반면 패전투수는 점수를 내준 투수가 뒤지고 있을 때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 소속 팀이 한 번도 동점을 이루거나 역전을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었을 경우 그 투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입니다.
선발투수가 최소 5회를 완투했고 교체 당시 소속 팀이 리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리드가 경기 종료까지 유지되었을 경우에 선발투수는 승리투수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선발투수가 5회 미만을 던졌거나 리드를 유지하는 데 실패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한 투수에게 승리투수 기록을 줍니다.
- 선발투수가 리드는 유지했으나 5회 미만을 던졌을 때에는 리드를 끝까지 이어나가고 승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투구를 한 구원투수 중 한 명을 기록원이 판단하여 승리투수로 기록합니다.
- 경기 도중 동점이 되면 투수의 승패 결정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 선발투수가 리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내려왔는데 구원투수가 던지는 동안 다시 리드를 잡고 그 리드가 경기 끝까지 유지되었다면 해당 구원투수에게 승리투수 기록이 주어집니다. 단, 구원투수가 비효과적인 투구를 하고 교체되어 그 뒤에 나온 다른 구원투수가 리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면 뒤에 등판한 구원투수를 승리투수로 기록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야구장에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프로야구는 친구, 연인,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마당으로 점차 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고 즐겁게 프로야구 관람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힘차게 응원할수록 거대한 노래방으로 변하는 야구장에 조만간 꼭 갈 수 있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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