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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여행]포천 가볼만한곳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꿈꾸는 치코 2021. 5. 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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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여행]포천 가볼만한곳

이전 포천 여행 -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한탄강 하늘다리/마당교 흔들다리 포스팅에 이어 힘을 내 마지막 방문한 곳을 포스팅해봅니다.

사실 저희 아이들이 아들이라 총싸움을 참 좋아합니다. 물론 아빠 포함요 ㅋㅋ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건너오는데 저 멀리 좌측에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이라는 푯말이 보였습니다.

두 아들들 당연히 저기는 뭐하는 곳이지? 궁금한데? 그럼 가볼까? 합니다. 걸어가도 되지만 이미 많은 체력을 소모한지라 하늘다리 근처 주차장에 주차된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1~2분 정도밖에 안 걸려요 ㅋㅋ

참고로 현재 여기저기 정비하고 있어서 추후 주변이 더 다채로운 곳으로 변화될 듯해서 다시 재방문 100%였던 포천 여행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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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이 휴업일수도 있어서 신랑이 먼저 가보았는데 방문했을 때 문이 잠겨져 있었다고 해요.

문을 두드리니 직원이 달랑 팜플렛 하나 살짝 건네주고 문을 재빨리 잠갔다며 어리둥절했어요.

그렇다면 제가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요. 신랑보다는 더 추진력 있는 저이기에 차에서 내려서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출발합니다.

[포천 여행] 포천 가볼만한 곳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찾아오시는 길 >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370번지

*전화번호 : 031- 531 - 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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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운영 안내>

* 운영시간 09: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 게임시간 : 게임 준비 10분,
경기 17분(전후반 각 7분, 교대 3분), 
정리 10분

* 게임 인원: 최대 40명(적정인원 30명 이내)

* 휴장일 : 매주 화, 수

*예약방법: 전화 및 현장방문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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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요금 >

* 평일 : 청소년 8,000원 / 성인 10,000원

* 주말 : 청소년 10,000원/ 성인 12,000원

추가 탄창 1 탄창(80알) 당 2,000원

* 실내사격장 : 1 탄창(25발) 당 2,000원

아들들의 마음을 단번에 훔친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에 도착했습니다.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오른쪽으로 가면 계단이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2층 관람석으로 올라가 봅니다.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2층 관람석으로 올라가 보니 체험하는 모습을 편히 볼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또한 비비탄 총알이 관람석 쪽으로 튀어 오는 걸 방지하기 위해 서바이벌 체험장 쪽은 유리막으로 되어 있어요.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마침 한 팀이 체험 중이라 사진 찍고 있는 어머님이 있었어요. 직원을 만날 수 없으니 관람 중인 어머님께 예약은 어떻게 하는지 여쭤보았죠.

간당 1팀씩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연락처를 알려주셨습니다. 참 친절했던 어머님 감사합니다. 신랑이 받아온 안내장에도 전화번호가 있어서 전화로 당일 예약이 가능한지 여쭤봤습니다.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저흰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곳이기에 다음에 와야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마침 당일 체험이 가능해서 다행이었어요. 이미 아이들은 체험장을 본 순간 꼭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 강렬해 보였습니다.

또한 체험이 진행 중일 때는 직원분 모두 투입되는 바람에 문을 잠가놓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고가 장비라 관리가 필요하지요.


1시 10분쯤 서바이벌 체험장에 도착했는데 마침 3시와 4시 타임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점심을 안 먹었기에 점심 먹고 여유 있게 체험하려고 4시 타임을 예약하고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돼지갈비 든든하게 먹고 밀리터리 서바이벌 체험장으로 다시 갔죠.


점심 먹고 여유 있게 도착하니 3시 예약팀이 막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2층 관람석에서 둘째는 혼자 해설을 하며 그 상황 자체를 즐겼습니다.

전반 7분, 후반 7분인데 너무 짧은 거 아닌가 했었죠. 그런데 나중에 체험하고 나온 신랑과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혀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자 이제 저희가 체험할 차례가 왔습니다. 굳게 닫혀있던 사무실 문이 열렸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총 3분의 직원이 계셨어요.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조감도를 살펴보는 삼부자.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이젠 직원분의 차근차근 안전규칙 설명을 듣고 서바이벌 게임장 사용 장비 및 경기 방법 설명을 집중해서 듣습니다.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서바이벌 체험할 수 있는 연령은 장비도 고가이고 무거워서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이어도 비비탄 총을 무서워하지 않고 장비 착용이 힘들지 않다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초등학교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직접 체험하기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합니다. 비비탄 총이기에 사실 조금 걱정도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목에 머플러도 두르고 총을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센서가 장착되어있는 조끼를 입습니다. 그리고
센서가 장착된 얼굴까지 가린 헬멧까지 쓴 다음 장갑까지 끼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만약 여름이어서 반팔이라면 팔 부분은 따가울 듯 하니 긴팔을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센서가 있는 곳은 조끼 앞과 뒤 그리고 헬멧입니다. 하지만 뒤에서 공격할 때 헬멧 쪽으로 쏠 경우 앞쪽 가림막에 맞고 튀어서 눈을 다칠 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뒤에서 쏠 때는 몸통 쪽 조끼를 향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또한 키가 작은 아이가 어른을 쏠 경우, 혹은 아래서 위로 쏠 때도 얼굴이나 목 쪽이 아닌 몸통 조끼 쪽으로 쏘라고 말씀하셨네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설명을 잘해주시니 직원분 말씀을 잘 들으시면 됩니다. 상세한 설명과 장비 착용, 그리고 경기 후 장비 정리로 인해 1시간에 1팀만 예약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이번 기회에 비비탄 총은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고 이렇게 장비가 다 갖춰졌을 때 만사용 가능함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헬멧을 쓰면 이렇게 빨간 불이 들어오는데 이건 아직 팀이 결정되지 않았을 경우이며 경기중에 총알을 맞으면 이렇게 빨간 센서가 작동한다고 합니다. 총알까지 작동이 안되니 자기 기지로 가서 빨간 버튼을 눌러 다시 게임할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이제 실전 서바이벌 게임을 하러 경기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첫 서바이벌 게임을 기록하고 싶어서 체험하지는 않았어요. 사실 2대 2로 붙고 싶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그렇지만 저도 함께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헬리콥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2층 관람석으로 올라가 열심히 동영상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경기는 전반 7분, 기지를 바꿔서 후반 7분으로 진행됩니다. 팀명은 아빠팀 VS 아들팀 과연 어느 팀이 이길까요?


 

경기장은 최대 40명이 함께 서바이벌 경기를 할 수 있는 곳이어서 꽤 넓은 편이었어요.

잠시 사진과 영상으로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 경기를 간접 체험해보세요.


우측에 신랑이 보입니다.(매직아이처럼 인물 찾기 놀이^^)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첫째가 정말 날렵하게 잘 돌아다녔어요. 둘째는 관람석 가까이 안 오던데 첫째는 부지런히 관람석 앞쪽으로 와서 사진이 많이 찍혔네요.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첫째와 둘째의 투샷. 아빠는 과연 어디에 있는 걸까요 ㅋㅋ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왼쪽 상자 뒤에 둘째가 있네요 팔만 보이는데 찾으셨나요?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아들팀 아빠 찾아 삼만리~ 아빠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더미 뒤에 숨어서 아빠를 공격하는 둘째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멀리서 보니 완전 쪼꼬미 ㅋㅋ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신랑도 정말 열심히 달려 다녔어요. 살 좀 빠졌으려나요~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첫째가 열심히 아빠 뒤를 쫓아다닙니다.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드디어 아빠와 아들이 마주쳤습니다. 첫째와 신랑의 승부 과연 누가 상대방을 맞췄을까요. 상대방을 맞추면 빨간불이 들어오고 비비탄 총을 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자기 기지로 돌아가 기지 안 빨간 버튼을 눌러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답니다.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 전반전 7분



전반 7분, 기지 바꿔서 후반 7분 총 14분 동안 뛰어다녔더니 완전 땀에 범벅되어 나왔어요. 한 여름은 더워서 못할 거 같다면 봄가을이 딱이라고 말해준 삼부자입니다. 또한 겨울은 옷이 두꺼우니 여름보단 겨울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처음 14분이 짧다고 느꼈는데 직접 체험하고 나온 삼부자 모두 결코 짧지 않고 길었다며 너무 재미있어했습니다.

 

친구들이랑 꼭 다시 와서 서바이벌 경기 즐겨보고 싶다는 첫째, 생일파티도 여기서 하고 싶다네요.



둘째는 마지막에 아빠의 비비탄 총알이 귀를 살짝 스쳐서 조금 아프다고 했어요. 첫째는 목 부분을 살짝 맞았는데 그다지 아프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특히 둘째는 두상이 작은 편인데 헬멧이 사이즈 조절은 되지만 살짝 시야를 가리는 편이어서 두상이 작아서 안 좋았다고 했어요. 조금 어린아이들은 감안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래도 아픈 것보다는 훨씬 재미있었기에 다음엔 엄마랑 함께 하고
친구들이랑도 와서 해보고 싶다는 아들들이네요.


서바이벌 게임 중 아빠가 멀리 있는데도 둘째가 자꾸 비비탄 총을 쏘는 거예요. 기본으로 주어진 탄창 3개를 다 썼을 거라 생각했는데 겨우 2개만 썼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총알이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탄창은 3개가 기본으로 주어지면 탄창 1개에 80발이 들어있어요. 
기본으로 주어진 탄창을 다 썼을 경우엔 추가 탄창 하나당 2,0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결과는 아빠팀 대 아들팀
10대 7로 아빠팀 승리였습니다.

사무실로 오면 개인별 순위도 나오는 전광판이 있다고 했는데 저희 가족은 실내사격을 또 하느라 미처 확인을 못했네요. 사실 깜빡했어요.ㅋㅋ

비비탄 사격에 흠뻑 빠진 삼부자. 웬걸 서바이벌 게임에서 둘째가 1등을 했지 뭡니까. 점수를 찍으려 하니 잘 안 보여서 아쉬웠어요. 첫째가 깜짝 놀라며 하는 말.. 서바이벌 경기장에선 겁먹어서 잘 못 쏘더니 실내사격장에선 겁이 없으니 아주 잘 쏜다며 동생 칭찬 많이 해줬네요.

포천 여행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비비탄 실내 사격장

 

아침에 비가 와서 집에 머무를 뻔했습니다. 하지만 과감히 나와서 가볍게 포천여행 떠났는데 모두들 만족한 하루를 보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포천 당일치기 여행으로 아이랑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 한탄강 하늘다리 - 마당교 흔들다리 -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이 코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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