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애호가는 아니라 그냥 아무 커피나 마셨던 나였다. 따라서 그다지 머신에 관심이 없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카페 출입이 줄어들다 보니 홈카페에 대한 열망이 조금씩 생겼다.
매달 1만 원씩 모아서 12만 원을 모았고, 아들들이 크리스마스 때 준 용돈과 시부모님이 주신 생일 용돈을 모아 모아 나의 생일 선물로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과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4, 그리고 캡슐 150개를 질렀다. 덕분에 요즘 홈카페서 커피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참고로 네스프레소 회원가입을 통해 에센자 미니 C30은 3만 원 할인 혜택, 에어로치노 4는 2만 원 할인 혜택을 받아 구입했다. 에센자 미니는 12만 원대, 에어로치노 4는 11만 원대, 캡슐 150개는 9만 원대.
집에 있는 커다란 머그잔들은 생일 선물로 들인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에센자 미니 C30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커피머신이 워낙 미니이기 때문에 왠지 아담한 사이즈의 귀여운 커피잔이 필요했다. 나의 마음을 꿰뚫어 본 셋째 언니가 생일선물로 보내 준 스타벅스 그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 237ml 4개. 참말로 귀엽고 앙증맞고 이쁘다^^
스타벅스 그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 237ml
스타벅스 그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 하단에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컬러의 띠가 둘러져 있고 상단과 하단 쉐입에 차이를 둬서 더 감각적이며 손잡이는 각진 핸들로 편의성을 높였다. 그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는 237ml, 355ml, 473ml 이렇게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사이렌 클래식 머그의 재질은 세라믹이며 전자렌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스타벅스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머그이다.
깨지지 않게 잘 배송되길 바랐는데 역시나 한 개씩 포장이 꼼꼼했다.
앙증맞은 스타벅스 그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 237ml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에는 2가지 버튼이 있는데 하나는 에스프레소, 다른 하나는 룽고 버튼이다. 에스프레소는 40ml, 룽고(길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는 110ml 정도로 세팅을 해놨기에 룽고 2번 누르면 220ml가 된다. 따라서 나에겐 237ml 머그잔이 필요했더랬지. 에센자 미니 받침대도 따로 분리하지 않고도 딱 맞는 사이즈라 더욱 마음에 들었다.
아직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맛을 다 파악하지 못했지만 매일 새로운 맛을 즐기고 있다. 어떤 날은 아메리카노로 어떤 날은 라떼로 즐긴다. 에어로치노가 있으니 라떼 만들기도 쉽고 거품도 내 마음대로 어떤 날은 적당히, 어떤 날은 풍성하게^^
간식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나인데 에센자 미니를 들인 뒤론 어째 뱃살이 더 찌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코로나 잠잠해지면 지인들과 즐거운 다과 즐겨야지~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햇빛 화상치료 태극 아즈렌 S(에스) 크림 연고 좋은데? (5) | 2022.08.15 |
---|---|
불편한 편의점2, 오랜만에 소설책을 장바구니에 담다 (7) | 2022.08.14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최수연에게 전한 말, 너는 봄날의 햇살 같아 (4) | 2022.07.26 |
[오늘의 픽 음악] 제이슨 므라즈의 'Lucky'(럭키) (8) | 2022.06.09 |
제주 리얼 타르트, 커피와 어울리는 간식 추천 (0) | 2022.03.01 |
[홈카페용 음료추천]마켓컬리 그리다꿈 리얼딸기베이스 530ml (feat.그리다꿈 딸기청 ) (32) | 2022.02.22 |
캉골 듀오 캔버스 미니 쇼퍼백 3822 내 생일 선물로 픽! ( feat. 에스제이그룹 ) (28) | 2022.02.06 |
라미(LAMY) 사파리 샤프 2만원대 선물 추천 ( feat. 나만의 특별한 각인 덤) (20) | 2022.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