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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간소화, 아이들만의 졸업식이 현실로 다가오다 ( feat. 비대면 온라인 졸업식 )

꿈꾸는 치코 2022. 1. 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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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받은 학교 안내 문자. 졸업식 관련 안내 문자다.

 

졸업식-비대면
졸업식 간소화 안내문자 받다

 

 

올해 졸업하는 우리집 첫째 중3의 졸업식 키워드는 한마디로 '간소화'다. 

 

 

졸업식 간소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간소화 차원에서 졸업식 당일 학부모님 및 외부인인의 학교 출입을 통제하니 협조해달라는 안내 문자다. 졸업 영상은 아이들 학급 밴드에 탑재할 예정이니 비대면(ZOOM) 온라인으로 참석해달라는 내용!


처음 겪어보는 졸업식 간소화. 사실 작년 졸업생들도 이리 진행되었기에 졸업식 간소화는 놀랍지도 않다. 다만 아쉬울 뿐이다.

 

교정을 배경으로 아이와 사진 한 장 남길 수 없다는 사실에 중3아이 친구들맘 톡방은 아쉬움 가득이다. 교문 앞에 가서 기다렸다 찍자는 말도 있었지만 그건 아이들이 바라지 않을 테다. 학교에서 공지나왔는데 문 앞에서 기다리면 아이들이 싫어할 듯하다. 그냥 조용히 집에서 꽃다발 준비해 기다리기로 했다.


대신 친한 친구들 4명(사실 친한 무리는 5~6명 될텐데 방역 기준 때문에) 선에서 가까운 사진관에서 추억 사진이라도 한 장 찍게 해 줄까 이런저런 생각을 모으는 엄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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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지인 언니는 아이의 졸업선물을 미리 전해줬다.
직접 쓴 손카드와 함께, 문화상품권 그리고 아크릴 달 무드등(무드미)까지. 감사한 마음 한가득. 무엇보다 아크릴 달 무드등(무드미) 선물에 반한 첫째다. 캄캄한 방에서 켜보니 분위기 굿!

 

달빛 한 방울,
추억 한 조각,
너로 가득 찬 밤

졸업선물-문화상품권아크릴-달-무드등-무드미-졸업선물
첫번째 졸업선물 아크릴 달 무드등(무드미)와 문화상품권 그리고 직접 쓴 정성어린 손카드 감사합니다 SY이모^^

 

 

초등 졸업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학 3학년이 다 지나갔다. 추억 많이 쌓을 중학시절 3년 중 2년은 코로나로 마스크 쓴 채로 등교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온라인 수업이 더 많았던 아이들. 참 많이 안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탈하게 건강하게 중학교 졸업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졸업 축하해 아들~
그리고 네가 가고자 하는 길
항상 응원한다🌹


학사모풍선
오늘 배송되어 올 깜짝 선물 중 하나 학사모 풍선/ 이런건 유치원생들이 좋아하려나? 하지만 울 아들도 좋아할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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