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 큰 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교회 다니는 절친이 산타의 존재는 없다고 알려주면서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그 산타가 바로 엄마, 아빠였음을 안 뒤로는 이젠 엄빠 산타에게만 선물을 받는다.
아직 산타의 존재를 믿는 초4 둘째를 위해 초6까진 비밀로 하겠다는 첫째! 고로 둘째는 산타의 선물과 엄/빠의 선물 이렇게 2개를 받게 된다.
첫째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 물어보니 딱히 없다고 한다. 그럼 엄빠 산타 선물은 패스?라고 하니 그건 아니란다 ㅋㅋ
평소 지갑은 잘 안 가지고 다니고 카카오뱅크 미니(mini) 카드나 팝카드 2개 정도 휴대폰 뒤에 꽂고 다녀서 카드지갑이 떠올랐다.
몇 가지 골라서 링크 걸어줬는데 본인이 스스로 고른 카드지갑은 헤지스(Hazzys) 블랙 솔리드 가죽 퍼피로고 라인 카드홀더이다.
아이가 집에 있을 때 택배가 도착했지만 몰래 내가 받아서 따로 보관해놨다. 미리 열어본 거 모를 테지? 포스팅하려고 살짝 몇 컷 찍어 올려본다.
상자부터 깔끔하니 이쁘다. 내 손바닥만 한 상자 크기! 상자를 열어보니 부직포에 쌓여있는 카드지갑!
부직포에서 꺼내 본 헤지스(hazzys) 카드지갑! 앞쪽, 뒤쪽 2개씩 총 4개는 넣을 수 있네. 심플하니 괜찮다.
카드지갑 외에 헤지스 액세서리 관련 정품인증 카드도 들어있다. 우리 아들 또 귀하게 여길 듯하다 ㅋㅋㅋ
산타 믿어야 선물해준다고 하니 웃으면서 "믿지 믿어~~~ ㅋㅋ" 하던 중3 아들~~~ 크리스마스이브 날 가족 파티 때 살포시 건네줘야지. 신랑님은 뭘 사줄까나... 난 안경세척기 미리 선물 받았는데 ㅋㅋㅋㅋㅋ왜 이렇게 웃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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