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희망공모가 나왔다

11월 트윔 공모주를 끝으로 나의 2021년 공모주 투자는 마감을 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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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몇 개의 공모주가 있었지만 수요예측 결과를 중시하는 초보 투자자인 나는 모두 패스하고 있다. 오늘 아침 한국경제 신문에서 접한 LG에너지솔루션 내달 코스피 상장 기사를 보았다. 비싼(?) 공모가를 방어할 시드머니를 미리 마련해놔야 공모주 신청을 할 테니 내용을 기록해 본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개요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이 작년 12월 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세워진 회사이다. 전기차와 스마트폰, 노트부, 태블릿PC 등에 쓰이는 2차전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을 만들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 중국의 CATL(28.2%)에 이어 23%로 LG에너지솔루션은 2위에 올라 있다고 한다.

초보 투자자인 나조차도 많이 들어서 알고 있는 국내 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 달 증시에 입성한다고 한다. 희망공모가가 최고 30만 원으로 정해지면서 시가총액 3위로 직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상장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LG에너지솔루션은 희망공모가액을 25.7만 ~ 30만원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공모규모면에 있어서 2010년 5월 12일에 상장한 삼성생명의 4조 8881억원을 넘어 12조 7000억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국내 기업 공개 공모규모 순위 - 출처: 한국경제신문

 

이번 IPO로 조달한 자금은 미국, 중국, 폴란드 등 해외에 둔 배터리 공장에서 지속적인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에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개요

• 희망 공모가격 : 25만 7000원 ~ 30만 원
  
  
• 공모규모 : 10조 8574억 ~12조 7500억 원
  
  
• LG화학 구주매출 규모 : 2조 1845억 ~ 70조 2000억 원
  
  
• 수요예측 : 1월 11일 ~ 12일
  
  
• 일반청약 : 1월 18일 ~ 19일
  
  
• 상장예정일 : 1월 27일
  
  
• 공모 자금 사용처 : 배터리 생산설비 확대 및 연구 개발 등
  
  
• 청약 가능 증권사 :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DART 전자공시시스템 참고함 - 추후 변경될 수도 있음

 

대어 공모주는 모집 물량이 많은 만큼 경쟁률은 비교적 낮아서 중소형 공모주보다 많은 물량을 받아갈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조 단위 공모 규모로 상장한 기업은 지난 9월에 상장한 현대중공업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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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자금이 많다면 배정물량이 가장 많은 KB증권이 유리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비교적 적은 신영증권이나 하이투자증권을 노리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다.

초보 투자자인 내가 지금껏 투자한 종목 중 공모가가 가장 컸던 종목은 SKIET(에스케이아이테크놀로지)였다. 공모가 10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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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SKIET 공모가보다 약 3배이기에 최소 10주만 신청한다고 해도 150만 원 가까이 있어야 한다. 이번에도 신랑이랑 함께 할 예정이기에 여유 있게 300만 원은 준비해놔야겠다. 연말 상여가 나왔던가 ㅋㅋㅋㅋ

LG에너지솔루션에 관심있는 분들은 미리 자금계획 세우시길 바라며 이상 LG에너지솔루션 희망공모가 나왔다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오늘도 성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