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네이버 블로그 이웃님 피드를 살펴보는데 요 퍼스널 스멜 테스트가 여러 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당연히 해봤죠. 평소 나만의 향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보거든요.
저에게 또렷하게 남아있는 어릴 적 엄마의 품 속 향기처럼 우리 아들들에게도 포근한 엄마의 냄새가 있길 바라면서 테스트해봅니다. 과연 나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냄새는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얼른 테스트해보러 가요~
퍼스트 스멜 테스트 나에게 어울리는 냄새는?
퍼스널 스멜 테스트는 나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냄새를 MBTI를 기반으로 찾아주는 테스트라고 해요.
과연 어떤 질문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퍼스트 스멜 테스트 문항 알아보기
퍼스트 스멜 테스트는 총 12개의 문항으로 되어 있어요.
기분이 안 좋을 때 저는 집에서 조용히 쉬는 걸 좋아해요. 내가 일을 하는 이유는 잃게 되는 것보단 얻게 될 보상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네요.
하다 보니까 클릭되어있는 게 제가 선택한 게 아니고 그전에 선택한 것을 따라서 저리 표현되더라구요. 위 질문에서 '집에서 조용히 쉬고 싶다. 이럴 때 나가봤자 기만 빨린다'를 선택했더니 그다음 문제에 하단에 커서가 가있네요 ㅋㅋ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영화관에서 재밌게 영화를 보고 나온 후? 저는 좀 낯가림이 있어서리 ㅋㅋㅋ
나는 음악을 들을 때? 물론 멜로디가 좋아야 해요 하지만 멜로디만 좋으면 장땡은 아닌데 어쩌죠? 멜로디를 먼저 좋아하고 가사까지 음미하는 스타일인데 이럴 땐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또 고민스러웠습니다 ㅎㅎ
길을 가다가 새로 생긴 소품샵을 발견했을 때? 목적지가 우선이라 직진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아기자기한 소품에 관심이 많지 않거든요 ㅠㅠ
친구가 힘들게 돈 모아서 차를 샀다면 당연히 축하인사가 먼저겠죠? 아닌가요?ㅎㅎㅎ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걸 알았을 때 처음부터 시크하게 내가 알바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진 못하는 거 같아요. 나름 소심해서 ㅠㅠ 집에 가서도 계속 생각나고 신경 쓰다가 하루 지나면 그래 모두 날 좋아할 수 없지 뭐 이렇게 결론 내리는 편인 것 같아요. 질문을 접하다 보니 저를 더 돌아보게 되네요.
내가 실패했을 때 더 두려운 것은? 해내지 못했다는 좌절감이 더 클 것 같구요 과제를 할 때는 대략적인 틀을 먼저 잡아가는 편이에요. 학창 시절 공부할 때도 발표할 때도 항상 자료 조사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구성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포스팅할 때도 마찬가지구요^^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을 때? 나서서 스케줄 짜오는 친구 따라가는 편이에요 ㅋㅋㅋ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일로 계획이 틀어졌을 때는 어쩔 수 없죠 대안을 찾을 수밖에^^
와 이렇게 총 12문제를 다 알아봤는데요 두구두구 저의 결과는 어떤지 공개해볼게요. 과연 저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냄새는 무엇일까요?
퍼스트 스멜 테스트 결과 알아보기
저의 퍼스널 스멜은
배려 넘치는 소심한 관종
갓 구운 식빵 냄새
소심한 관종 맞습니다 맞아요 ㅎㅎㅎ 아래 특징을 읽어보니 80% 이상 맞는 거 같아요 ^^ 사실 칭찬받으면 쑥스럽지만 칭찬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 없잖아요 헤헤
나를 내세우지 않고 현재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떤 냄새와 어울릴지 궁금하네요. 댓글로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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