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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손 by 따뜻한 하루

꿈꾸는 치코 2021. 2.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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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손


20대 때 한참 '좋은 생각'이란
소책자를 많이 샀던 것 같아요.


저의 삶의 모토도
positive thinking이었다지요.


힘든 상황일지라도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뭐 이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던
나의 20대.

가끔 지하철에서 '좋은 생각'
소책자를 읽는 분을 볼 때면
다시 사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지만 제가 아침마다 받고 있는
따뜻한 레터가 있기에
그 마음을 잠시 넣어둡니다.

 

 

매일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해주는 따뜻한 하루.

티스토리를 꾸준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독거리며
이 글을 함께 읽고 싶어 올려봅니다.

 

 


가장 아름다운 손

 

 


톨스토이의 동화 
'황제와 청소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왕국의 황제가 큰 잔치를 베풀며
이날 참석자 중 
가장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에겐

왕과 왕후 사이에 앉게 하고 금과 보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손톱을 다듬고
향수를 뿌리고 손에 좋은 것들을 
덕지덕지 바르며

자신이 뽑히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왕이 그 영광의 주인공을 뽑았고
그는 다름 아닌 궁전의 청소부
할머니였습니다.

하지만 평생 일만 해온 청소부의 손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거칠고 주름졌습니다.
그 손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했고

왕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손은 땀과 수고 그리고 성실로 장식된
가장 아름다운 손이다."

 

 




지금 당장 눈앞에 결실이 보이지 않더라도
인내와 성실로 견딘다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먹을 수 있듯이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덕목은

바로 '성실'입니다.


# 오늘의 명언
백 권의 책 보다 하나의 성실한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더 클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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