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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곤드레나물밥/오아시스 유기농 곤드레나물밥으로 간단하게

꿈꾸는 치코 2021. 2. 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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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나물밥 
오아시스 장보기로 간단하게



코로나 창궐 이후로 처음으로 어제(4일) 두 아이들과 지하철을 탔다. 너무 오랜만이라 지하철도 낯설고 많은 인파에 살짝 놀란 둘째. 하필 눈 많이 온 다음날 우린 왜 서울에 나갔을까? 바로 첫째 아이의 심장초음파 때문이다. 

첫째 아이는 중1때 2019년 12월 서울 도곡동에 있는 강남세브란스 병원 임재열 교수님께 타석증 수술을 받았다. 중1 아이가 웬 타석증에 걸렸는지 교수님도 의아해했지만 타석증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한가지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구강호흡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뭐 의사들도 제대로 모른다는데 걍 추측일 뿐. 

아침 9시 15분쯤 나서서 병원진료 보고 점심 먹고 귀가하니 오후 4시쯤. 병원 가는 날은 긴장하느라 잠을 잘 못 자는데 역시나 피로가 몰려와서 집에 도착 후 한숨 자고 일어났다.

 



저녁을 해야하는데 몸이 무겁다. 이런 날은 간단히 해결해야 한다. 엄마가 힘들면 그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최대한 아이들의 입맛과 나의 편의를 만족할 만한 대체 음식을 찾아야 한다.


아침에 병원진료 간다고 하니 센스 있는 지인 언니가 다녀와서 저녁 하지 말고 애들 치킨 시켜주라고 BHC 순살뿌링클 기프티콘을 보내줬다.

어제 주문해서 먹어서 사용완료^^


어머나 감동의 쓰나미. 챙겨준 BHC순살뿌링클과 치즈볼 그리고 처음 사 본 오아시스 유기농 곤드레나물밥을 저녁 메뉴로 정했다. 


시판 냉동밥을 한 번도 안사본 나로선 생애 첫 냉동밥을 조리해 본다. (반찬 없을 때 제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 볶음밥이라 생각하기에 굳이 살 필요성을 못 느꼈던 1인이다.)

 

 


<오아시스 유기농 곤드레나물밥 간단 조리법>


tmi로 오아시스에서 3가지 볶음밥을 판매한다. 치킨, 잡채, 곤드레나물 이렇게 3가지. 재료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갓 지은 밥에 각종 채소와 닭가슴살, 잡채, 곤드레를 더해 만든 3종의 냉동 볶음밥이다.

유기농 쌀을 가마솥에 넣어 직화방식으로 밥을 짓고, 고슬고슬하고 찰진 식감을 살린 밥알을 순간적으로 동결시켜 갓 지은 밥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지인 언니가 잡채밥이 맛있다고 해서 잡채밥 하나 쟁이고(양은 좀 적다 ㅋㅋ)  첫째 아이가 먹고 싶어 했던 곤드레나물밥이 있어 처음 사봤다. 먹어본 결과 재구매 예정!! 비상식량으로 ㅋㅋ


그럼 이제  4분이면 OK!  즉석에서 간편하게 곤드레나물밥을 만들어본다.

구성품은 오아시스 유기농 곤드레나물밥 210g x 2개, 유기농 비빔간장소스 12g x 2개

 

 

우리 집에 전자레인지가 없기 때문에 프라이팬을 이용한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난 웍을 준비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 강에서 약 4분간 조리한 후 섞어서 먹으면 된다.

 

먼저 중불에 프라이팬을 가열시키고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냉동상태의 유기농 곤드레나물밥을 넣는다. 곤드레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오아시스 유기농 곤드레나물밥

 

불투명한 흰색인 유기농 곤드레나물밥을 뒤집개로 뒤집어가며 약 4분간 볶으면 된다. 대략 불투명한 흰색의 밥알이 투명하고 따뜻해질 때까지 볶으면 된다. 볶기만 하면 되니 저녁 준비 시간 단축되고 엄청 편하다.


2인용이지만 치킨이랑 함께 먹기에 3명이서 나눠 먹으니 충분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을까 하다 함께 있던 간장소스를 넣었다. 약간 되직한 느낌으로 맛있었다.

난 좀 많이 넣었더니 짰으니 적당히 넣는 걸로~~ ㅋㅋ 양념장 안넣어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니 살짝만 가미해도 좋을 듯하다.

 

 

시판 냉동밥을 한 번도 사 보지 않은 나로서 오아시스 냉동밥을 사보니 왜 이제야 냉동밥을 샀는지 ㅋㅋ 완전 신세계를 본 것 같다. 바쁜 아침 간단식으로 혹은 바쁠 때 인스턴트의 도움이 필요할 때 유용할 것 같다.

 

 

 

 

곤드레밥 좋아하지 않은 둘째도 맛있게 잘 먹었다. 몸도 피곤한 날 이렇게 간단히 저녁을 해결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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