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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곰곰 미니버터크루아상 냉동생지 이런거였구나

꿈꾸는 치코 2021. 1. 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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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곰곰 미니버터크루아상
냉동생지를 마주하다

빵순이가 아닌 나로서 아침에 빵을 주식으로 먹는 건 참 드문 일이다. 내가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아이들도 그다지 빵을 찾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신랑은 다르다. 시어머님을 비롯해 아가씨도 빵을 좋아하시던데 신랑도 빵을 참 좋아한다. 내가 안 사다 놓으니 스스로 좋아하는 빵을 사 오는 편이다.

블로그 하면서 다양한 먹거리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길어진 집콕생활로 삼시세끼 그리고 간식까지 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매일 메뉴에 대한 고민이 없지 않다. 나 또한 이제 슬슬 메뉴에 대한 고민이 생기며 오늘은 또 뭐해먹지 뭐해주지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웃님들의 요리 레시피는 늘 고마운 정보이다.

최근 크로플 만들기가 대세인지 크로플 관련 글들이 많이 보인다. 크로플이 뭔지 궁금했다. 아하 크로아상으로 만든 와플이 크로플인 것이다. 검색하니 크로플 만들기에 좋은 게 쿠팡에서 판매하는 곰곰 미니버터크루아상 냉동생지라고 한다.

그런데 크루아상이 맞는지 크로와상이 맞는지. 크루풀이라 하지 않고 크로플이라고 하니 크로와상인것 같은데 헷갈린다.

암튼 오랜만에 새로운 간식메뉴로 크로플 당첨.

하지만 큰 아이는 와플을 좋아하는데 둘째는 좋아하지 않는 와플이라 살짝 고민하다 그래도 큰아들과 신랑을 위해 곰곰 미니버터크루아상 냉동생지를 구입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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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런. 데 곰곰 미니버터크루아상 냉동생지는 쿠팡 로켓 프레시 제품이라 쿠팡 와우 클럽에 가입해야 구매할 수 있단다 ㅠㅠ

다행히 와우 클럽 30일 무료체험이 가능하다고 해 어제저녁 신청하여 드디어 오늘 아침 곰곰 미니버터크루아상 냉동생지를 배송받았다.

 

 

 

 

빵 좋아하는 집들은 빵굽는 냄새로 인해 주방으로 몰려온다는데 ㅋㅋ 우리 집 아들들은 엄마가 크로아상을 구워준다고 해도 별 관심 없다.

수학 도둑 만화책에 코 박고 읽고 있는 둘째, 일어나서 핸드폰으로 아침을 함께 하는 첫째. 그냥 나 혼자 기분 내본다. 이 이참에 베이킹을 손쉽게 할 수 있다니 참 신기하고 편리하다.

 

크로플은 오후에 간식으로 할 예정이고 아침엔 간단히 크로와상 생지를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해보려 한다.

 

별다른 해동 없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약180도로 13분 전후로 조리하면 된다고 하니 세상 편하구나. 크로풀은 와플기에 눌러야 되니 1시간 정도 해동시킨 뒤에 하는 거라고 이미 블로그 고수들에게서 정보 입수한 상태이다.

포장지를 뜯어보니 와우 이쁘게 칸칸이 담겨 있다. 냉동생지라 녹으면 달라붙을 수 있으니 이렇게 칸막이로 포장했나 보다. 

1 봉지 가격이 9,890원이고 총 15개 들어 있으니 9,890/15=659.3333333333333 대략 660원이구나. 그다지 싼 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막 구워서 먹으면 빵집에서 사 먹는 그 맛과 또 다를 거라 생각한다.

 

에어프라이어에 4개 정도 간격을 두고 넣는다. 설명서대로 180도에 13분으로 맞춰서 조리 시작.

 

 

에어프라이어에 따라 또 달라질 테니 10분 지나서 한 번 열어보았다. 오호로 비주얼이 넘나 심쿵하게 만든다. 우리 집이 제과점이 된 듯한 느낌이다.

하나 뜯어먹어보니 안이 살짝 안 익은 듯한 느낌이 들어 나머지 3분은 뒤집어서 구워본다. 한 개는 그냥 먹었는데 안 익은 듯했지만 또 먹어보니 다 익은 거 같아서 그 자리서 홀라당 하나 다 먹고 3개만 뒤집어서 구웠다.

 

 

비주얼은 너무 이쁘다며 호응은 해 주지만 결코 지금은 먹고픈 마음이 없다는 아드님들 아~~~~ 나 혼자 4개 다 먹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아들들^^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준 곰곰 미니버터크루아상 냉동생지.신랑은 또 다른 반응을 보여줄 테니 신랑한테 자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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