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Adieu 2020

아듀 Adieu 2020

올해 나에겐 많은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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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노후보단 현재에 
관심의 비중을 높여 살았던 나는
가정경제는 저절로 흘러가는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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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나마 가계부를 쓰며
현금의 흐름을 파악하고
좀 더 계획적인 소비를 하며
집밥을 하고 외식과 배달을 줄이고
간소한 삶에 다가가기 위해 비움을 실천하고
육아서 외에 다양한 책을 읽고
새로운 투자의 길로 들어선
나에게 터닝포인트 같았던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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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점도 있었지만
오히려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현실에서 일어난 위기는
나에게 다양한 것을 새롭게
도전해 볼 좋은 기회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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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더 이상 
코로나와 함께 생활하고픈 마음은 없으니
이젠 좀 벗어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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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