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델타 변이 확산, 전면 등교 등으로 소아청소년의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여 당일 현장 접종과 별개로, 희망하는 일자에 미리 예약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약을 아래와 같이 추가 실시하고 있다.
(추가 사전예약 대상)
미예약 12-17세 소아청소년,
예약일자가 지났으나 (11.21일 기준) 접종받지 않은 12-17세 소아청소년
(추가 사전예약 기간)
'21.11.23.(화) 20시 ~ '21.12.31.(금) 18시
(추가 1차 접종 기간)
'21.11.29.(월) ~ '22.1.22.(토)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매일 아침 아이들 체온을 측정한 뒤 자가진단 앱을 통해 그날 건강상태를 통보해야한다. 그곳에 들어가니 추가설문이란게 보인다.
일명 찾아가는 백신 접종 희망조사란다.
이 설문 조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질병관리청에서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시행을 위해 보호자가 동행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학사일정과 보호자 동반의 어려움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어, 접종을 희망하는 소아청소년의 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하고자 한단다.
사실 이번 아이가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을 하는 걸 보면서 조금 놀란 건 부모님의 어떤 동의란 게 없어서이다. 초반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시 개인의 희망 여부 및 보호자(법정대리인)의 자발적 동의를 기반으로 한다는 말을 본 적 있는데 자발적 동의는 뭐란 거지?
아이의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관련 문자도 난 받은 적이 없다. 모두 아이 폰으로 결과가 올뿐. 예약한 사실을 아이가 말을 안 하면 부모는 모른다는 것인데 이건 무슨 시스템이지?
백신 접종 시 미성년자인 소아청소년들은 법정대리인, 즉 보호자가 동행하여야 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동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호자(법정대리인)가 백신 접종 동의서와 예진표를 작성하여야 하며 접종대상자인 학생이 예약한 의료기간에 제출하면 된다. 학교가 아닌 학생이 직접 의료기관에 접종 당일에 학생증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백신 접종 동의서>
<예진표>
이런 상황이니 질병관리청에서 찾아가는 백신 접종 희망 조사를 하나보다. 아이는 이미 의료기관을 선택해서 예약해 놓은 상태이기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진 않는다고 설문조사는 마쳤다. 또한 난 접종시키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기에 희망하지 않음을 선택했다. 그런데 이건 꼼수 아닌가? 희망하지 않음에 왜 개별 접종 예정과 접종 받을 계획이 없음을 동시에 놓은건지 ㅠㅠ
다른 사항이니 개별 선택지로 만들어놔야지 학부모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할 수 있을텐데 참 어이없음!!
작게나마 이렇게 찾아가는 백신 접종 희망하지 않는다,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희망하지 않는다는 걸 표현하고 싶어서 설문 참여 완료~!! 그치만 설문지조차도 맘에 안들어~~~마지막 선택지를 분리하시오 분리!!! 희망하지 않음의 이유가 서로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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