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았던 2021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10월 31일 KT Wiz가 창단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끝났습니다.
2021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2021 KBO 정규시즌이 끝났다고 해서 야구경기가 끝이 난 게 아니에요. 야구팬들에겐 포스트시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11월 1일부터 2021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시작되었답니다.
저는 LG팬이에요. LG가 두산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내심 두산 대신 키움이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어제 아들들이랑 열심히 키움을 응원했어요. 끝까지 집관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키움이 9회 이정후의 활약으로 7대 4로 이겼더라구요.
9회 2 아웃에서 이정후 선수의 2점 싹쓸이를 보니 야구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야구는 9회 말 2 아웃부터라는 말과 함께 바로 아래 말이 생각났어요.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요기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참 감사합니다. 여러 불미스러운 일이 많았던 안우진 선수가 선발로 나와서 살짝 맘에 안 들었던 건 안 비밀입니다 ㅠㅠ
여기서 잠깐 와일드카드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요
와일드카드란 스포츠에서 출전 자격을 따내지 못했지만 특별한 조건하에 출전 자격을 주는 것을 말해요. 2015년 프로야구에 새로 생겨난 규칙인데요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고 부르지요.
정규시즌 1~4위 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짓고 5위 팀이 4위 팀과의 와일드카드 결전전을 통해서 승리팀이 준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할 수가 있답니다.
그런데 와일드카드 1차전을 4위 팀인 두산이 이기면 바로 11월 4일 준플레이오프전에서 LG랑 대결하는데요. 어제 5위였던 키움이 와일드카드 1차전을 이겼기에 오늘 두산과 키움은 와일드카드전 2차전을 벌린답니다.
5위였던 키움에겐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4위였던 두산도 휴식을 취할 시간을 벌기 위해선 참 중요한 경기였는데 키움의 승리로 끝났죠.
LG팬인 저로선 두 팀의 선수들이 많이 뛸수록 더 유리하기에 ㅋㅋ 아주 흥미롭게 관람을 즐기고 있답니다. 아직은 야구장 가는 게 저로선 안 내켜서 그냥 편히 집에서 집관으로요^^
덤으로 제가 신한은행 KBO 프로야구 적금을 들어서 더 열심히 LG를 응원하는 건 안 비밀이에요~~~~ㅋㅋㅋ LG 한국시리즈 우승하면 이율이 더 올라갑니다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자 이렇게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리팀은 정규 시즌 3위인 LG와 3전 2선승제로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 시즌 2위인 삼성은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자가 가려지면 정규시즌 우승인 KT와 대결하여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결정된답니다.
작년까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모두 5전 3선승제였는데 일정이 조금 바뀐듯해요.
마치며
LG Twins 팬으로서 오늘도 두산 대신 키움이 이겨서 준플레이오프전에서 키움과 대결했으면 좋겠어요. 2021 KBO 한국시리즈 우승 LG 가즈아~
직접 관람하시는 분들은 방역수칙 잘 참고하시고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방법도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2021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시작되었어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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