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진로 탐색
추천 도서 목록
어제저녁 중3 큰아이가 수업시간에 필요한 책이 있다고 합니다. 국어시간에 본인이 원하는 진로 도서를 선정해서 읽고 진로탐색 수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도서목록이 많이 있었습니다.
국어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도서 목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목록을 보고 책 소개는 인터넷 검색하여 작성했습니다.
● 잡 프러포즈 시리즈 40권
[잡 프러포즈 시리즈]는 선배 직업인들이 자신의 직업을 제안하는 청소년 도서이다. 대화체 구성으로 쉽게 읽을 수 있고 ‘나도 직업인’ 챕터 등 간접적인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유학기제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직업인의 경험담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되고 일의 소중한 가치도 느끼게 될 것이다.
- yes24 인터넷 서점 소개글 참고
● 우리들의 변호사
사회 정의를 실현하려는 ‘변호사 박준영’의 약속.
2016년 대한민국은 ‘박준영’이라는 이름 덕분에 몹시 뜨거웠다. 삼례 나라 슈퍼 3인조 강도 사건, 익산 택시 기사 살인 사건의 재심을 청구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돕다가 파산지경에 이르렀다는 박준영 변호사의 이야기가 포털사이트의 소셜펀딩 기사를 통해 알려지게 된 것이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그래도 한번 해 보자!’고 나선 박준영 변호사는 시국 사건도 아니고, 일반 형사 사건의 재심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던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뒤엎고 재심 청구를 성공시켰다.
『우리들의 변호사』는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인의 사명을 누구보다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박준영의 삶을 녹여낸 책이다.
- 인터넷 교보문고 참고
●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는 다양한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직업 현장 보고서이다.
청소년들이 꿈꾸는 직업에 대한 장밋빛 미래만 가득한 홍보성 글이 아니라 현장 속에서 체험한 속내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현직 종사자들에게도 생소한 새로운 분야로 진출한 사람들의 글을 실어 그 직업군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관련 전공 대학 및 학과를 부록으로 실어 정보성을 강화했다.
- yes24 인터넷 서점 참고
● 지금은 공학소녀시대
공학을 꿈꾸는 소녀들에게 전하는 성공한 여성 공학인들의 슬기로운 북택트 멘토링!
세계적으로 여성 공학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내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직업과 환경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위셋(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 공학 분야로 진로를 꿈꾸고 있는 소녀들을 위한 진로 멘토링 책을 출간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공학과 친해지고 재능을 발견해 공학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싶은 소녀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가득하다.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참고
● 10대가 맞이할 세상,새로운 미래 직업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본격 청소년 진로 가이드북!
미래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은 앞으로 닥칠 미래 사회의 모습도 막연한데 진로까지 고민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미래 직업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아이 진로 지도를 위한 유용한 지침서가 되고, 청소년들에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을 잡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각자의 꿈을 이루게 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 20권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직업인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 yes24 인터넷 서점 책 소개 참고
● 나만의 진로 가이드북 시리즈
이 책은 직업군을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등 6가지 계열로 나누고, 계열별로 각각 20개씩, 총 120개의 대표 직업을 소개하면서, 직업에 필요한 적성과 흥미, 미래 전망, 관련된 다른 직업, 진출 방법, 필요한 자격증 등을 상세히 풀어놓은 책이다.
2025학년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흐름에 발맞추어 학생 자신이 선택하는 전공에 도움이 되는 선택 교과(일반 선택, 진로 선택)와 전공 지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추천 도서 목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하여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수상 기록, 독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행동 발달 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의 영역과 관련, 어떤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진학과 효과적으로 연계될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열네 살의 인턴십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되었다. 눈 뜨기 무섭게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수업을 듣고 하루 반나절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한 학기 동안 시험 없이 특별한 수업과 체험들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아이들에게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시험으로 평가되는 정규 수업 외의 특별 수업이나 체험 활동 등은 이미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 있어서는 ‘인턴십’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한 제도이다.
『열네 살의 인턴십』은 프랑스 버전의 자유학기제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14살 루이의 이야기이다.
열네 살짜리 소년이 인턴십을 통하여, 자신도 미처 몰랐던 재능과 열정을 깨닫고 미용사가 되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yes24 인터넷 서점 출판사 서평 참고
그리고 홀랜드 검사유형에 따른 도서 목록도 추천해 주셨습니다. 홀랜드 직업 유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현실형(R)
신체활동이 뛰어나며 기계에 적성을 가지고 있고, 육체적으로 강하고 실제적 방식으로 문제를 다룬다. 기계 정비, 비행기 조종, 트럭 운전, 스포츠 선수. 요리사, 경찰 등
② 탐구형(I)
사고력이 뛰어나며 학업에 적성을 가지고 있고, 논리적으로 탐구하고, 분석적‧지적으로 생각하는 인간형이 해당된다. 수학, 과학자, 의사
③ 예술형(A)
독창성‧창의성이 뛰어나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이상주의적‧창조적 인간형이 해당됨. 예술가, 작가, 광고디렉터, 연기자, 가수, 건축가
④ 사회형(S)
친절하고 관용적이며 봉사를 잘하고, 친화력‧언어‧인간관계 능력‧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 능력이 뛰어남. 교사, 사회사업가, 상담가, 복지사, 종교인
⑤ 진취형(E)
외향성, 설득력이 강하고, 사람을 이끌고 지휘, 지배하거나 상품을 판매하는 언어 능력이 뛰어남. 영업직, 관리직, 정치가
⑥ 사무형(C)
성실하고 사무적이며 정확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규칙 준수를 선호함. 은행원, 공무원, 사서, 출판, 법조인
자신의 진로나 꿈을 찾지 못한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책을 고를 수 있기를 바라며 포스팅해봅니다.
아이가 읽고 싶다고 고른 책은 잡 프러포즈 시리즈에 있는 '하늘을 날고 싶다면 파일럿'이라는 책입니다.
다양한 꿈이 있지만 전투기에 관심이 생기면서 파일럿에 호기심이 생긴 큰 아이입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큰 아이라 제 개인적인 생각은 여행 다니며 사진도 찍고 글도 쓰는 여행사진작가 되는 것도 멋질 것 같습니다.
목요일 수업이라 먼저 도서관 도서 검색을 하니 마침 도서관 비치중입니다. 읽어보고 소장하고프다면 구매하기로 하고 우선 대출하려고 오전에 인근 의정부 과학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지난해 8월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한 의정부 과학도서관은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도서관이지만 집에서 그리 멀지 않고 언덕길이라 나름 운동도 돼서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깨끗한 실내는 덤~^^
도서관 뒤에 보이는 아파트는 작년 8월 입주 시작한 e편한세상신곡포레스타뷰입니다. 이 고층 아파트 짓느라 의정부 과학관에 있던 천문시설을 의정부 천문대로 이관했답니다.
공공도서관을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위치에 지어진 아파트라니, 도서관을 품은 아파트라니 좋겠습니다. 그러나 전 흥칫뿡ㅎㅎ10년 넘게 다닌 도서관을 뺏긴 기분이랍니다. 아시나요 이 기분? ㅋㅋㅋ
리모델링한 후 훨씬 개방성을 띠며 공간도 넓고 책꽂이 책도 여유 있게 꽂혀 있어서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미 집에서 검색하고 간 터라 대출하려는 책을 바로 찾으러 갑니다. 그런데 다른 책들은 있는데 아들이 읽고 싶어하는 하늘을 날고 싶은 파일럿 책이 안 보입니다. 아뿔싸!
순간 당황하다 혹시 추천 코너 쪽에 있나 살폈더니 그곳에 있습니다. 다행히 원하던 책을 손에 넣고 인증샷 찰칵!
이젠 제 책을 고르러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오늘 제가 고른 책은 '아티스트 웨이'
나랑은 안 어울리는 창조성, 아티스트란 단어에 다소 냉소적인 마음이 앞서지만 저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이 책을 골라봤습니다. 내가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고 싶어요^^
저기 앉아서 딱 1시간만 읽고 가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집에 둘째 아이 혼자 온라인 수업 듣고 있는지라 후다닥 책을 대출하고 점심 챙기러 집으로 돌아온 줌데렐라입니다. 두 아이 모두 등교하는 날 다시 찾아올테닷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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