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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책 비움 실천 / 중고 당근 마켓 거래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0권

꿈꾸는 치코 2021. 2. 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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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책 비움
중고 당근 마켓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0권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는 날이 좋아 잠깐 나갔다 와서 둘째 방 정리하면서 책장에서 비움 할 책들을 골랐습니다.

이번에 비움 할 책은 바로 '고 녀석 맛있겠다'시리즈 10권입니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0권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고 녀석 맛있겠다'시리즈 10권

 

 

 

바로 일본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0권입니다. 지금은 더 많은 신간이 나와서 19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공룡 하면 어떤 공룡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공룡 중에 가장 힘이 센 티라노사우루스를 떠올릴 거라 생각합니다.

 

 

둘째 초2 때까지는 항상 잠들기 전 제가 책을 읽어주곤 했는데요 이 책을 읽어줄 때면 항상 감수성 풍부한 둘째는 눈물을 꼭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인 제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던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0권이랍니다.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와 초식공룡인 안킬로사우루스가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로 공룡의 세상에서 겪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부모, 가족, 친구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 약속을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공룡 동화책이지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
<고 녀석 맛있겠다>

 

 

헤헤헤, 고녀석 맛있겠다

 

 

 

 

 

아빠가 내 이름을 불러 주었잖아요. 내 이름을 알고 있으니까 우리 아빠지. 이, 이름을 불렀다고? 예, '고 녀석 맛있겠다'라고요. 내 이름이 '맛있겠다'지요?티라노사우루스는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2
<나는 티라노사우루스다>

 

 

프레라노돈이 우연히 발견한 티라노사우르스!과연 무사히 보살펴 줄 수 있을까요?

 

 

 

 

 

네가 좋아하는 물고기를 잡아왔는데...같이 먹고 싶었어.그리고 네 얼굴을 보면서 말하고 싶었어.'고마워'라고... 정마라 고마워. 티라놔우루스는 프테라노돈이 날아간 족을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일러스트에 크게 매력을 못 느꼈지만 내용을 보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입니다.

한정판 세트가 나왔던 2015년 당시 고민 없이 10권 세트를 질렀답니다.

그림책은 그림이 한몫하는 건데 아마 그림에 호불호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을 읽어보시면 반하실 거예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3
<넌 정말 멋져>

 

 

자기 밖에 모르는 공룡 친구가 아니라, 넌 우리들의 진정한 친구야.

 

 

 

 

 

네,네가 날 구했어? 아째서 날 구해줬지? '네가 '제발 아무나 도와줘.'라고 말했잖아. 그리곤 미소 짓는 엘라스모사우루스를 보니 웬지 모르게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눈 좀 떠봐!나에겐 하나밖에 없는 친구잖아. 너랑 같이 빨간 열매를 먹고 싶단 말이야. 내 말 좀 들어 줄래?사실은 난 거짓말쟁이에다 심술궂고 뻔뻔스럽고...모두에게 미움 받는 티라노사우루스란 말이야. 사실 난, 나는....

 

 

 

개성 넘치는 미야니시 타츠야의 그림과 공룡이 주인공이라 공룡 좋아하던 저희 두 아이 너무 좋아해서 읽고 또 읽었던 책입니다.  

무시무시해 보이는 공룡이지만 비주얼과 다르게 내용만큼은 너무나 감동적인 스토리랍니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4
<영원히 널 사랑할 거란다>

 

 

엄마, 내가 정말 티라노사우루스에요?

 

 

 

 

 

엄마가 꼭 안아 주자 하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습니다. "엄마, 나...티라노사우루스에요? 난 엄마 아이가 아닌거예요? 아니죠? "엄마가 하트를 힘껏 껴안으며 말했습니다."넌 누가 뭐래도 엄마의 소중한 아들 하트야."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5
<나게에도 사랑을 주세요>

 

 

사랑보다 중요한게 또 있나요?

 

 

 

 

 

"괜찮아,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 줄게." 티라노사우루스는 트리케라톱스들이 다치지 않도록 더 힘껏 껴안았어요."난 이제야 깨달았단다.힘이 최고가 아니란걸.너희도 꼭 알았으면 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6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너희들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한다는 게 얼마나 멋지고 소중한 일인지 가르쳐 주었어.

 

 

 

 

 

티라노사우루스는 세 마리를 들어 품에 꼭 안았습니다. "내가 말을 가르치는 바람에 너희들을 위험에 빠지게 했어. 너희들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한다는 게 얼마나 멋지고 소중한 일인지 가르쳐 주었는데 말이야."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7
<나를 닮은 당신이 좋아요>

 

 

우리에게도 언젠가 좋은 일, 기쁜 일이 생길 거야

 

 

 

 

 

자신도 누군가에데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날 만큼 기뻤습니다. "너를 위해서라면 나는 이제 뭐든지 할 수 있어!"티라노사우루스는 파파사우루스를 꼭 끌어안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나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아.혼자가 아니니까."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8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우리는 이제 어쩌면 좋죠?

 

 

 

 

 

티라노사우루스는 아무 말 없이 엥엥을 꼭 안아 주었습니다. 엥엥은 눈물을 닦으며 말했습니다. "아저씨는 정말 상냥해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상냥행."라는 말도 처음 들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엥엥에게 "고맙습니다,대단해요,재미있어요,멋있어요,상냥해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9
<모두 다 사랑해>

 

 

아빠는 나를 가장 예뻐하셔! 아니야, 아니야. 너희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가장 소중하단다.

 

 

 

 

 

"해가 말한 대로란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해야. 그리고,두, 너도 첫 번째로 사랑한단다.사도 최고로 사랑하고, 모도 일등으로 사랑해.랑도 으뜸으로 사랑한단다." 너희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가장 소중하단다. 그러니까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비교할 수 없단다. 왜냐하면....나는 ...너희 모두의 아빠니까"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0
<나는 당신을 믿어요>


 

 

엄마 아빠가 동굴에 갇혔어요. 저를 잡아먹으시고 엄마 아빠를 구해 주세요.

 

 

 

 

 

 

'아저씨..., 고마워요.아저씨를 믿기를 잘했어요. 저는 여기서 기다릴게요.저도 약속을 지킬 거예요"티라노사우루스는 기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러고는 조금 전에 던져둔 발간 열매를 맛있게 먹었지요.

 

 

 

 

책을 애니메이션 화한 '고 녀석 맛나겠다' 또한 어릴 땐 자주 봤던 우리 집에선 인기 만점인 책과 영화였다지요.

고 녀석 맛나겠다 예고판


고 녀석 맛있겠다
나는 티라노사우르스다
넌 정말 멋져
영원히 널 사랑할 거란다
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나를 닮은 당신이 좋아요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모두 다 사랑해
나는 당신을 믿어요

제목에서도 이 책의 주제가 느껴지시지요?

항상 느끼지만 그림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며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부성애가 물씬 느껴지는 책이기에 아빠들이 잠자리 독서로 자녀들에게 읽어줄 책으로 추천해봅니다. 


 

초등학교 중학년을 향하는 둘째이기에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던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아쉽지만 넘쳐나는 집 책장을 조금씩 비워내 봅니다.

동고동락한 세월이 아쉬우니 이렇게 글로 남겨놓고 이별을 고해봅니다. 비우려다 보니 아쉬워 말이 길어졌네요 이제 비움 실천하러 가 볼까요~


 

 

고 녀석 맛있겠다

 

 

알라딘에 등록하려니 이게 한정판이어서 그런지 바코드가 읽히지 않습니다.

 

 

 

좋은 조알라딘 중고 판매자 매니저

 

 

 

바코드가 읽히지 않으면 판매를 못할 줄 알았더니  또 방법이 있더라고요.

 

 

PC 버전의 판매자매니저 접속후 판매 등록 가능

 

 

알라딘 PC버전으로 들어가 봅니다.

 

 

 

온라인 중고샵-판매자매니저

 

 

 

메인 화면 메뉴 중 온라인 중고샵 누르면 판매나 매니저라고 보입니다. 빨간색 박스 참고해주세요.


판매자 매니저에 들어가 회원에게 팔기 상품 추가를 눌러봅니다.

 

 

 

 

 

 

그런데 입력할 게 많아서 귀차니즘이 올라옵니다. 한 페이지 가득 써야 할게 많아서 이번엔 알라딘 판매는 패스하고 집 근처 직거래 장터인 당근 마켓에 올려봅니다.

 

 

 

당근마켓 판매내역

 

 

좋은 새 주인을 만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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