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에 친숙할 기회를 안겨 줄
보드게임 쉐입스 업(SHAPES UP)
삼각형, 사각형인 평면도형을 이용한 사고력 게임으로 룰도 간단해서 유치원 아이부터 충분히 가능한 보드게임이라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는 요즘 적극 추천해 본다.
▶SHAPES UP ( 쉐입스 업)
▶제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사용설명서 1장,
게임판 4장,
도형조각 80개 ( 큰 삼각형 32개, 작은 삼각형 32개. 정사각형 16개 ),
도형틀 1개,
주사위 1개,
모래시계1개
게임 목표
가장 먼저 자신의 게임판 위를 여러 가지 도형들로
채워 넣는 사람이 승리!
우승자가 과연 누구였을까요? 정답은 포스팅 맨 아래에 공개한다.
이 게임은 총 4명까지 가능하며 2인용 게임과 3인용 게임을 할 때는 준비작업이 1가지 있다. 바로 다음과 같이 도형 조각을 준비해야 한다.
도형 조각을 다음과 같이 준비한다.
▶2인용 게임 준비
작은삼각형 16개 (빨, 노, 파, 초 각 색별로 4개씩 준비)
큰삼각형 16개 (빨, 노, 파, 초 각 색별로 4개씩 준비)
정사각형 8개 (빨, 노, 파, 초 각 색별로 2개씩 준비)
▶3인용 게임 준비
작은삼각형 24개 (빨, 노, 파, 초 각 색별로 6개씩 준비)
큰삼각형 24개 (빨, 노, 파, 초 각 색별로 6개씩 준비)
정사각형 12개 (빨, 노, 파, 초 각 색별로 3개씩 준비)
우린 3명이서 할 거라 4가지 색별로 작은 삼각형은 24개, 큰 삼각형은 24개, 정사각형은 12개를 모양과 크기에 따라 분류한다. 색이 골고루 배열되게 섞은 다음 도형틀에 담은 뒤 게임판을 1장씩 나눠 갖는다.
(도형틀은 큰 삼각형 2칸, 작은 삼각형 2칸, 정사각형 1칸으로 구분되어 있다.)
▶게임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도형 모양대로 도형틀에서 갖고 온다.
우리 집 주사위는 너무 닳고 달아서 설명서에 있는 사진을 참고해본다.
총 4가지 사진.
손가락이 펼쳐진 손그림은 다른 사람의 게임판에서 도형을 갖고 오는 것이고
큰 삼각형은 큰 삼각형 칸에서
작은 삼각형은 작은 삼각형 칸에서
정사각형은 정사각형 칸에서 도형을 가져오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손가락이 펼쳐진 손그림이 나올 경우는 참고할 사항이 있다.
다른 사람의 도형 조각을 갖고 와야 하는데 몇 가지 제한이 있다.
① 게임판 가장자리 노란 선에 닿아있는 도형만 갖고 올 수 있다.
가장 자리 노란선에 닿아있는 큰 빨간색 삼각형만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가장자리부터 놓으면 손해다. 안쪽부터 차근차근 채워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②다른 사람이 가져간 채 아직 게임 판에 놓지 않고 보관 중인 도형들 중에서 가져올 수 있다.
-게임 후반부로 가면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도형 모양대로 가져왔는데 정작 내 게임판에 놀 수 없는 상황이 생겨 보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때 상대방의 보관 중인 도형들 중에서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③만약 갖고 올 도형이 없다면 도형 틀에 놓인 도형중 제일 위에 있는 것을 아무거나 골라서 한 개 갖고 올 수 있다.
* 도형 틀에서 가져온 도형 조각을 놓을 때 주의할 점
도형 조각을 놓을 때는 게임판에 그려진 보라색 선들에 딱 맞게 놓아야 한다. 모양이 클 경우 보라색 선들을 덮을 수는 있지만 가장자리 모든 면들이 보라색 선과 맞도록 놓아야 한다. 아래 빨간색 큰 삼각형처럼 놓을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도형 조각들은 같은 색끼리는 꼭짓점이 닿아야 된다.
그러나 변끼리는 닿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래 빨간색 작은 삼각형과 빨간색 큰 삼각형의 변이 닿으면 안 된다.
블로커스라는 보드게임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같은 색은 변은 닿으면 안 되고 꼭짓점만 닿는다는 것.
또한 도형 조각은 게임판 노란색 선 밖으로 빠져나가게 놓을 수 없다.
부지런히 주사위를 던져 게임이 진행되고 이제 후반부이다.
게임을 진행하다가 만약 갖고 온 도형 조각을 놓을 곳이 없다면 한쪽에 내려놓고 보관할 수 있다. 다음번 내 순서가 되면 다시 주사위를 굴리는 대신 도형을 놓을 수 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모양이 도형 틀에 남아있지 않다면?
이번 순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다름 사람에게로 기회가 넘어간다.
만약 내 게임판 위 도형 조각을 재배열하고 싶다면? 자기 순서가 왔을 때 주사위를 굴리는 대신 내 게임판 위에 도형 조각들을 재배치할 수 있다.
이때 모래시계를 뒤집어 30초를 측정하고 30초 내에 도형 조각 등을 움직여 다시 놓는다. 30초가 끝난 뒤 동작을 멈춰야 하며 만약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다음 순서 때 다시 주사위 굴리는 대신, 재배열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
드디어 게임의 승부가 가려졌다. 가장 먼저 자기 게임판에 도형 조각들을 모두 채워 놓는 사람이 승리하는 이 게임의 최종 승리자는 과연 누구?
바로 우리 큰 아이다. 어릴 때 항상 엄마가 더 잘해서 속상해하더니 이젠 중학교 2학년 큰 아이가 우리 집 보드게임 왕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타이틀을 가져와야겠다. 부지런히 엄마도 노력해야지.
내일 또 하자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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