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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려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정리 1탄

꿈꾸는 치코 2020. 11. 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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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려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정리 1탄

 

맞춤법
헷갈려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블로그 글을 쓰거나 지인들과 단체톡을 할 때면 늘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다. 다른 사람이 쓴 글이나 댓글, 혹은 내가 글을 쓸 때도 맞춤법 검사를 하지 않으면 틀린 경우가 수두룩하다. 간혹 쉬운 맞춤법 틀린 걸 보면 지적해주고 싶은 오지랖도 발동한다. 하지만 나도 틀릴 때도 있으니 조용히 있는 편이다.

이젠 SNS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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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요/예요 구분하기

'-에요'는 어미로서, '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쓰이므로, '책이에요, 아니에요'와 같이 쓰인다.
다만 받침이 없는 체언 '어디', '거' 등 뒤에는 서술격 조사 어간 '이'가 붙고  그 뒤에 어미 '-에요'가 붙은 '-이에요'의 준말 '예요'가 쓰이므로,  '어디예요/보내지 않을 거예요.'와 같이 쓰게 된다.

TIP>앞에 받침이 있으면 '에요', 받침이 없으면 '예요'를 사용하면 된다.

'아니다'는 무조건 '에요'. 다만 예외사항이 존재한다. 사람 이름 뒤에는 받침이 붙어도 반드시 '예요'를 사용한다.

<예문>

그 사건은 제가 한 게 아니에요.
결재부터 받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혹시 고장 난 거 아니에요? 

이름이 뭐예요?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갈 거예요? 
당신은 정말 천사예요.
 우승한 친구예요.

 

2. 왠/웬 구분하기

① 왠지 
'왠지'의 '왠'은 '왜'에서 온 말이라 '왜인지'라는 뜻으로만 쓰인다. '왠 떡?'이라고 하면 '왜인지 떡'이 되기 때문에 틀린 말이 된답니다. '왠'은 따로 쓰이지 않고 이처럼 '왠지'로만 쓰인다.

<예문>

왠지 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아.
그녀만 보면 왠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
 장소는 왠지 낯설지가 않아.
왠지 모르게 화가 난다.
오늘은 왠지 공부하기가 싫다.

②웬일
 '웬일'의 '웬'은 '어찌 된', '어떠한', '무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웬 떡?', '웬 돈?'과 같이 이것이 어찌 된 것이냐고 물을 때 두루 쓰인다.

<예문>

매일 지각하던 친구가 일찍 도착했다면 '웬일이야?'
네가 도서관에는 웬일이니?
    웬일인지 몸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따라온다. 
    웬일인지 잠이 오지 않았다. 
    웬일로 여기까지 다 왔니? 

 TIP>왠은 왜인지로, 웬은 어떤, 무슨으로 바꿔서 말했을 때 어색하지 않아야 한다.

3. 되 / 돼 구분하기

'​되'는 종결어미로 쓰일 수가 없다. 따라서 '되'라는 말은 뒤에 음절이 붙어서 -되는, -되니, -되고, 되어, 되어야 같이 어미가 붙을 경우에는 -되가 맞다.
하지만 안 돼?처럼 문장을 끝맞힐 때나 완전히 띄어 쓸 때는 돼가 맞다. 
즉, 되와 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돼는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되는 단독으로 쓰일 수 없다는 점이다.

<예문> 

내년에 서른 살이 돼.

 사업은 그럭저럭 돼.
 이 일은 오늘 안으로 끝내야 돼.
 그렇게 하면 안 돼. 
선생님이 되고 깨달았다.  
저녁은 언제 되는 거야?

 

4. 뵈요/봬요 구분하기

뵙다에 물음이나 청유를 나타나는 종결어미인 ‘-어’가 결합하면 ‘뵈어/봬’가 된다.
여기서 듣는 사람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요’가 결합되면 ‘뵈어요’ 혹은 봬요가 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뵈어요/봬요’가 올바른 표현이다.

<예문>

이렇게 직접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친구가 부모님을 뵈러 우리 집에 놀러 왔다.
오랜만에 뵈니 많이 야위신 모습이다.
나중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웃는 모습으로 봬요. 
내년 이맘때 봬요
조금 있다가 봬요.

 

5.  바라다 / 바래다 구분하기

바라다와 바래다는 의미 자체가 다르다.
바라다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도록 생각하다, 기대하다의 의미를 갖고 있고
바래다는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 배웅해주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
흔히 많이 쓰는 o o 하길 바래~는 틀린 표현이다.

<예문>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빨리 낫길 바라
어서 돌아오길 바라.
난 그저 네가 행복해하길 바랐어.

빛이 바랜 사진. 
내가 집까지 바래다줄게.
아끼던 옷의 색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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