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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종류에 따라 다른 배출방법/버릴 땐 모아서

꿈꾸는 치코 2021. 2. 1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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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폐의약품 종류에 따라 
다른 배출방법, 
버릴 때도 한 데 모아서

작년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서 거실 서랍장을 정리했어요. 약을 보관하는 곳을 열어보니 유효기간 지난 의약품이 가득하더라구요. 바르는 크림, 비상 스틱 해열제, 비염 가루약, 바르는 모기약 등 불필요한 것들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어요.

필요하지 않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과감히 비워냈답니다. 지금까지 우리 가족 지켜줘서 고마웠다 의약품들아.

유통기한 지난 의약품들 정리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등을 의미해요. 정리한 폐의약품들을 홀가분하게 보내주려고 하는데 과연 폐의약품은 어떻게 버려야하는지 아시나요?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 것 같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 글 올려봅니다.

폐의약품을 처리하지 않고 집에 방치하면 약물 오남용이나 아이들이 함부로 먹게 되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경우 약물질에서 배출된 항생물질들이 분해되지 않은 채 하천과 토양으로 흘러 생태계를 교란시켜요.  각종 화학물질이 생태계에 침투해 토양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답니다.

이러한 항생제는 물고기 기형의 원인이 되고, 슈퍼박테리아까지 양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5.2%의 사람들이 폐의약품을 쓰레기통이나 하수구나 변기 등에 처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요.

따라서 폐의약품 처리 시 올바른 처리방법을 숙지하여 배출해야 하겠죠?


폐의약품 종류에 따라 다른 배출방법, 버릴 때도 한 데 모아서!

 

1. 가루약 : 포장지에서 분리하고, 캡슐은 캡슐을 열어 가루와 캡슐 껍질을 분리해야 한다.

2. 알약 : 알약을 포장하고 있는 비닐, PTP(눌러야 나오는 포장 방식) 케이스는 따로 분리하고 알약만 한데 모아야 한다.

3. 액체시럽 : 하나의 플라스틱 통에 모으고 남은 물약 통은 분리수거한다.

4. 연고, 안약, 코 스프레이, 천식 흡입제 등 특수 용기에 포장되어 있는 의약품들은 그 상태로 전용 수거함에 가져가서 버린다.

출처:그린카드 블로그 참고


​이렇게 집에서 버릴 준비를 마친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된답니다. 전 지금까지 인근 약국에 가져갔는데 다 받아주시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복용하게 되는 약이지만 몸이 완쾌되면 남은 약은 버리기 마련이에요. 함부로 버린 폐의약품은 우리가 마시는 물과 토양을 오염시켜요.

이로 인해 다양한 동식물이 오염되어 유전자 변이 등 생태계를 교란시키기도 하지요. 결국 사람에게 되돌아와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아시겠죠?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고 환경보호를 위해 폐의약품 올바른 처리방법을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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