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만 보고 끝난다고 좋아라하는 고1 과는 달리 예비 수능문제를 접한 고3들의 기분은 어땠을지. 모두 원하는 성적 받았길 바라며 고1 6월 모의고사 시험 문제와 정답, 등급컷을 알아본다. 아들이 고1이니 자꾸 고1정보만 올리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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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1 6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문제와 정답, 등급컷
이번 부산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고1 모의고사는 서울지역 아이들은 보지 않는다. 따라서 오늘 성적으로 전반적인 내 성적을 판가름하기엔 무리수가 있을 듯하다. 전국 아이들이 모두 시험을 치르는 11월 시험에서 자기 실력 발휘를 잘하길 바라며 이번 6월 모의고사 시험 문제와 정답을 공유한다.
한국사와 탐구영역은 시간이 부족하지 않는데 국어, 영어 주요 과목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아들이다. 국어 시간이 가장 부족하지 않냐는 나의 말에 공감한다. 엄마가 말했잖아 국어가 제일 힘들 거라고..
수학은 시간이 안부족했다고 해서 의외였는데 ㅋㅋㅋㅋㅋ 모르는 문제가 많으니 시간이 부족할 리가 없단다 아구야 아들아~~~ 수학이 너의 발목을 잡지 않아야 할 텐데.. 지금 수학 학원에 간 아들.. 집중해서 잘하고 오렴~~
그나마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영어인데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시험을 통해 다시 한번 영어과목이지만 국어 독해력이 참 중요함을 느꼈다는 아들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랴부랴 해석하고 정말 몇 초만에 문제 해석하고 자긴 풀었단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친구들이 영어 독해를 해 놓고선 한국말을 이해를 못 해서 문제를 못 풀었다고 한다. 국어 독해력이 갖춰져 있지 않은 아이들은 한글로 설명된 해설을 보고도 무슨 내용인지를 정확하게 몰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말이 실감 났다. 아들이 어휘력과 독해력 키우는 게 필수임을 느낀 듯하니 다행이다.
채점을 하는듯한데 먼저 말해주기 전까지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 이제 시작이니 부족한 부분은 더 채워나가면 되는 거니 아들이 괜히 성적에 미리 겁먹고 포기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너의 마라톤 시작인데 벌써 지치면 안 된다 아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