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점점 내 주위에 가까이 왔음을 느끼고 있다. 시부모님, 친정 조카들도 하나둘 코로나 확진 소식을 전해왔던 2월이다. 3차까지 접종해서 그런지 다행히 모두들 경증으로 지나갔다. 아무리 경증이라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신랑 그리고 나는 안 걸리고 싶다 ㅠㅠ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편의점에서 구입 ( feat. 통신사 할인 )
개학을 하고 학교에서 주 2회 일요일 저녁, 수요일 저녁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하여 다음날 아침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에 결과를 입력해야 한다. 학교에서 자가진단 키트 나눠주긴 하지만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를 대비하여 구입을 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는 편의점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인들 톡방에서도 편의점에서 통신사 할인받아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나 또한 집 앞 GS편의점에서 자가진단 키트를 5개 구입했다. 자가진단 키트는 1개(1명 검사분) 6,000원이며 1인 5개까지 구매가능하다.
현재 온라인 판매 금지, 약국·편의점으로만 판매처 제한, 낱개 판매 허용과 1회 최대 구매 수량 5개 조치, 판매 가격은 개당 6000원의 조치가 3월 31일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난 U+(유플러스)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편의점이 아닌 GS편의점을 이용해 통신사 할인을 받았다. 최근 U+멤버십 등급이 VIP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하향되어 5% 할인을 받고 구매했다.
참고로 GS25에서는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T 멤버십 카드 소지 고객은 1000원당 50·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CU와 세븐일레븐은 SKT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1000원당 50·100원 할인, 미니스톱에서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5%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코로나가 점점 가까이
지난주 금요일 둘째 학급 알리미가 떴다. 아이를 통해 반에 가족 확진으로 등교 안 하는 친구가 3~4명 된다고 들었는데 이번엔 반 아이 확진 소식이다 ㅠㅠ
알리미 받자마자 미리 사놓은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음성이었다.
하지만 오늘 저녁에 또 한 번의 검사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일 등교를 위해서는 학교에서 배부된 자가진단 키트로 3.13(일) 저녁~ 3.14(월) 아침에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 후 음성인 경우에만 등교 가능하기 때문이다.
처음 주 2회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을 때 내심 걱정했다. 아직 한 번도 코로나 검사를 해 보지 않은 나와 둘째이기에 코 쑤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라고 할까?
신랑과 첫째는 그다지 아프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래도.. 무섭다 ㅠㅠ
다행히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집에 와서 스스로 자가진단 검사를 하는 둘째는 오히려 즐겁게 임한다. 콧속으로 1.5cm 정도 넣는 것에 대한 두려움 없이 배운대로 뚝딱 검사를 즐긴다. 엄마도 해줄까 하며 ㅋㅋㅋㅋㅋ
아니 아들아~ 엄만 아프기 전엔 미리 해보기 싫단다 ㅎㅎㅎ 내가 검사를 해줘야 하는 줄 알고 겁먹었는데 둘 다 알아서 일요일 저녁, 수요일 저녁 검사를 진행해주니 좋구나. 과연 언제쯤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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