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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들 힘내요

꿈꾸는 치코 2022. 2. 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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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를 시청한 중국 제외 전 세계인은 심판의 판정에 화가 단단히 났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나 조차도 심판 판정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4년 동안 피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심정은 과연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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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넘어지는 선수들이 많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라 쇼트트랙 여자 500m 최민정 선수 경기때도 기도하며 봤는데 아쉽게 넘어졌다. 넘어지며 땅을 치는 최민정 선수를 보니 안타까움이 더 커졌다. 그래도 아직 남은 경기 있으니 힘을 내요 최민정 선수.

 

최민정-쇼트트랙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 출처:연합뉴스

 

힘든 거 뻔히 아는데 인터뷰 하는 기자는 또 뭐니 그냥 내버려 두지 말이야. 목소리에 떨림과 슬픔이 넘쳐나던데 ㅠㅠ

여자 경기 뒤를 이어 남자 경기에서 메달이 나오겠지 기대하며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를 보았다. 그런데 헉 넘어지면서 스케이트 날에 손등을 다친 박장혁 선수를 비롯해 심판의 판정으로 실격당한 황대헌, 이준서 선수 정말 말. 잇. 못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꺼버리고 다른 나라가 꼭 우승하기를 바랐는데 어라? 분명 헝가리 우승이라고 지인 톡이 왔었는데 중국이 금메달이라고?

 

여러 영상들을 살펴보니 더 화가 난다. 저리 대 놓고 헝가리 선수를 잡은 중국 선수가 우승이라니 이게 스포츠맨십에 어울리는 행동인 건가? 중국은 저 영상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중국 대표팀 감독과 코치인 분들의 생각은?

 

 

쇼트트랙 1000m 남자 결승전, 중국의 나쁜손 어쩔~

 

암튼 속에서 화가 부글부글 그러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200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500m 결승 전 김동성 선수 경기를 보았다.

 

200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500m 결승 전 김동성 선수 금메달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은 미국 아폴로 안톤 오노가 김동성 선수에게 할리우드 액션을 한 올림픽으로 유명하다. 그때의 한을 풀어내는 김동성 선수의 분노의 질주를 보니 이 악물고 연습했을 김동성 선수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1500m 장거리는 보통 힘을 비축하고 나중에 속도를 내는 게 대부분인데 김동성 선수 초반부터 속도를 내서 달린다. 
김동성 선수의 분노 질주 다시 봐도 멋지네.


황대헌 선수를 비롯한 박장혁, 이준서, 최민정 선수 그리고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 남은 경기 힘내요! 

 

황대헌박장혁이준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 선수 / 출처: 네이버스포츠

 


마음 같아선 올림픽 아닌 중국인들의 축제에 살포시 빠져나왔음 하는 바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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