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사골곰탕을
이용한 요리 5가지
전 요리하는 것을 많이 좋아하지도 않고 특별히 손맛이 좋은 편도 아닙니다. 그나마 제가 해 준 음식을 가족들이 잘 먹어주니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국이나 찌개류를 좋아하는 저에게 비비고 사골곰탕은 요리를 간편하게 도와주는 효자템입니다.
8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고아내어
사골의 깊고 진한 맛을 담은
비비고 사골곰탕
제품 설명에 있는 그대로 다양한 국물에 밑국물로 참 훌륭한 제품이라 저희 집 식품 서랍 한자리 꽉 자리 잡고 있답니다.
사골곰탕이지만 고기가 들어있지 않기에 가격도 착한 편이며 온라인에서 싸게 살 수 있어서 부담 없이 대량으로 구입합니다.
요긴하게 육수 베이스로 사용한 지 벌써 2년 되어 가네요.
그렇다면 저는 비비고 사골곰탕을 이용하여 어떤 요리를 만들어 먹는지 알려드릴게요. 물론 더 다양하게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비비고 사골곰탕을 이용한 요리 5가지
사골곰탕만 있으면 마법처럼 요리가 간편해집니다.
1. 부대찌개
사실 부대찌개는 매번 포장해서 먹었던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비비고 사골곰탕을 만난 이후론 이젠 집에서 끓여 먹습니다.
비비고 사골곰탕과 소시지와 스팸, 김치, 간 고기, 두부, 대파, 다진 마늘 그리고 고춧가루 팍팍 넣어주기만 하면 얼큰한 부대찌개가 금방 완성이 됩니다. 라면사리까지 넣어주면 밥 두 그릇은 기본입니다.
간이 센 사골곰탕이기에 물도 조금 넣어주고 혹시나 희석이 되어 간이 약해지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2. 떡국 혹은 떡만둣국
한팩이 500g이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저를 제외한 세 남자는 떡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식가인 신랑이지만 주말 아침 간단히 떡국이나 떡만둣국을 끓일 땐 저희 집은 3팩이면 충분합니다.
또한 비비고 사골곰탕은 간도 센 편이기에 물까지 더 추가하기 때문에 4인 가족 3팩이면 충분합니다.
전 워낙 떡국을 좋아하는 지라 혼자서 푸짐하게 1인 1팩을 하기도 합니다. 달걀과 파만 추가하면 간단한 한 끼가 뚝딱 완성되니 정말 간편합니다.
3. 순댓국
저희 집에서 순댓국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와 큰 아들입니다.
보기에는 순댓국 잘 먹게 생긴 신랑은 국과 찌개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저와 큰 아이만을 위한 요리인 순댓국 또한 비비고 사골곰탕만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뚝배기에 사골곰탕 팔팔 끓으면 순대와 대파를 넣고 살짝 끓입니다.
마지막에 들깻가루 왕창 넣고 다대기 한 숟가락 넣어주면 밖에서 사 먹는 순댓국 부럽지 않습니다.
다대기는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액젓이나 새우젓 살짝 섞어주면 됩니다.
맛있는 깍두기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배추김치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노브랜드 찰진 순대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순댓국 만들 때 자주 이용합니다.
4. 김치찌개
잘 익은 김장김치와 비비고 사골곰탕만 있으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 김치찌개와 김치찜 만들 때 베이스로 가끔 사골곰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요린이에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맛 보장까지 해주기 때문에 육수 낼 상황이 안될 때는 언제나 비비고 사골곰탕이 있으면 든든합니다.
특별한 간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김치와 사골곰탕 붓고 끓이면 맛있는 김치찌개 완성입니다. 물론 고기가 들어가니 맹물 넣고도 맛있긴 하지만요^^
5. 김치찜
김장김치와 돼지등뼈 혹은 김장김치와 목살, 앞다리살을 넣고 푹 끓여 만드는 김치찜은 저희 집 단골 메뉴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돼지등뼈나 등갈비로 끓이면 국물도 더 진하고 맛있습니다.
등뼈나 등갈비는 핏물 빼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간편하게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이용할 때는 비비고 사골곰탕 1팩 정도 넣고 물을 넣고 푹 끓여주면 더 진한 맛이 나서 좋습니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돼지등뼈 넣었을 때가 착한 가격과 맛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네요.
저녁엔 어떤 메뉴를 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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