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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침잠을 깨우는 사소한 변화들 - 미라클모닝

꿈꾸는 치코 2020. 12. 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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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잠을 깨우는 사소한 변화들 - 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등학교때 통학을 하면서 아침 첫 차(오전 6시 10분경)를 타야 했던 나는 6시 전 기상을 하는 아침형 인간이었다. 
나주에서 광주로의 1년여간의 통학생활 동안에는 적어도 그랬다. 그러나 나보단 올빼미형에 가까웠던 둘째언니는 나와 함께 첫 차를 타며 출근하는 일이 곤혹이었다.


난 엄마가 차려준 밥상에서 부지런히 먹고 서둘러 나갈 준비를 했는데 언니는 일어나는 것도 밍기적 밥먹는 것도 밍기적이라 엄마의 잔소리(?)를 참 많이 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3년 전 언니가 큰 딸 고3 수험생 시절을 겪으면서 나의 고등학교 시절이 자꾸 생각났다보다.


누구 챙겨주는 사람 없는데도 스스로 부지런히 학교 다니고 공부하는 모습이 대단한거 였다며 칭찬 아닌 칭찬을 해줬다. 뭐 그 땐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으니까 난 내가 할 수 있는 걸 했을 뿐이다. 지방에서 먹고 살기에 바쁜 부모님은 5형제 키우시기에 너무 힘드셨기에 막내인 나에게 많은 보살핌을 줄 수 없었다는 걸 누구보다 먼저 인지했던 나였으니까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 같다.

 

 



이른 출근의 스트레스로 언니는 자취생활을 선언했고 덕분에 함께 광주에서의 자취생활을 시작했다. 아침잠을 좀 더 잘 수 있었지만 그래도 그 당시 아침자율학습을 했던 때라 적어도 7시 30분 전후로 집을 나섰었다. 이때도 아침형 인간은 꾸준히 지속되었다. 그렇게 대학생활도 직장생활도 쭉 아침형 인간으로 지내다 육아를 하면서 올빼미형 인간으로 바뀌어 갔다. 육아에 퇴근하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시간이 밤 시간이였으므로 그 시간에 책도 보고 TV도 보며 혼자만의 시간이 좋았다.


차츰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시 올빼미형에서 아침형으로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참 힘든 일이였다. 아이를 좀 더 안고 자고 싶은 마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널부러지고 싶은 마음들이 가득했으며 일어나면 반복되는 일상생활의 연속이라 의지가 좀 부족했었다.



그런데 올해 재테크에 관심갖게 되면서 아침형인간이 되고픈 마음들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올초에 읽은 '미라클 모닝'을 읽고 나니 아침을 기적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들이 꿈틀대고 있음을 인지했다.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 모르겠으나 일단 시작은 해보기로 했다. 목표를 가지고 아침에 일어난다면 잠으로부터 기분 좋게 하루의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용기내어 저자가 공유해 준 방법대로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책 내용대로 아침기상을 한 후 100일 아침운동도 시작해서 완주했고 지금은 매일 아침 영어를 공부하고 책 50page 읽기를 진행중이다. 다른 가족들이 일어나기 전 그 시간을 내 시간으로 온전히 만들어 생활하니 하루가 뿌듯하다.
아침기상을 할 수 있게 도움 받았던 '미라클모닝' 책 속 기상의욕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본다.

 

기상의욕등급을 높이는 사소한 변화들 
​  -미라클 모닝 <할 엘로드>

우리의 기상의욕에 1(계속 자고 싶다) 에서 10(하루를 시작할 준비가 끝났다)까지 등급을 매기면, 대체로 1~2등급에 그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람이 울리기 직전까지 꿈속을 헤매고, 알람이 울려도 포근한 침대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겠다는 의욕으로 충만하다. 그렇다면 이처럼 낮은 기상의욕은 문제가 된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손쉽게 아침잠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아주 사소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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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인 다짐과 암시
다음날 아침이 너무 기다려져서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던 밤이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그날 아침 알림이 울리기도 전에 우리는 흥분과 설렘으로 침대를 박차고 나와 하루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아침에 일어 났을 때 머릿속을 맴도는 첫 번째 생각은 대게 잠들기 전에 했던 마지막 생각이다. 매일 밤 잠들기 전에 긍정적인 암시를 자신에게 보낸다면 기다려지는 아침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알람시계 위치 이동
알람시계는 손이 닿지 않는, 침실에서 먼 곳으로 옮기도록 하자. 이렇게 하면 알람을 끄기 위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목적의 반은 달성했다.
에너지를 돌게 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내야 한다. 알람을 끄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동안 기상등급이 한 단계 상승한다. 물론 그렇게 해도 남은 잠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양치질 하기
몸에게 깨어날 시간을 주는 것이다. 아직은 굳이 뇌를 깨우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알람을 끄고 곧장 세면대 앞으로 가서 이를 닦고, 차가운 물에 손가락이라도 담근다면 기상의욕등급이 두 단계 상승할 것이다.



물 한 컵 마시기 
피로 회복을 위해 진짜로 필요한 것은 잠이 아니라 물이다. 6~8시간 동안 물을 마시지 않고 있으면 우리 몸은 약한 탈수 상태에 빠지는데,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의 상태가 바로 그렇다. 탈수는 몸을 무기력하고 피로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눈뜨자마자 수분을 보충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 물 한 컵이면 충분하다. 수분을 보충한 몸은 기상의욕동급을 한 단계 상승시킨다. 1레벨에서 시작한 기상의욕등급이 이제 5레벨에 도달했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기
마지막으로 미라클 모닝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침실 밖으로 나온다.
아침에 하는 운동은 저녁이나 밤에 하는 운동보다 손쉽게 정신적, 육체적, 감정적 상태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지금까지 소개한 아침잠 탈출 방법을 모두 실행하는 데 5분도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 5분 동안 기상의욕등급은 1레벨에서 6레벨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6레벨 정도의 상태라면 아침을 기적으로 만들기 위한 미라클 모닝을 실행하는 데 어떤 어려움도 없을 것이다. 

 


오늘 하는 일이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하고, 
그에 따라 삶의 질과 방향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특별한 삶을 창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 노력하지 않는다면, 
내일도 다음 주도 다음 달도 
달라지는 건 없다. 
그래서 오늘을 마지 노선으로 그어야 한다. 

- 미라클 모닝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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