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COOV

드디어 어제 8월 5일 오전 9시 단골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어요.

 

교육 및 보육 종사자 코로나 예방접종 화이자 백신 예약 후기

교육 및 보육 종사자 코로나 예방접종 화이자 백신 예약 후기

 

전날 목이 조금 불편하고 생리통인지 허리까지 조금 아파서 걱정했어요. 단골 의사 선생님 예진 결과 목 아픈 것은 목감기는 아니기에 백신 접종과는 무관하다며 접종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제 왼팔에 백신 주사 놓으려고 의자를 돌려서 눈 질끈 감아야지 했는데 어머나 벌써 접종 끝?

 

평소 엄살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주사를 안 무서워하는 것은 아닌데 후딱 끝나버려서 살짝 놀라긴 했어요. 주사 맞을 때 전혀 아프지 않았답니다. 이거 이거 단골 샘이 주사까지 잘 놓으신 건가요~~~

 

안내문 받고 잠시 10여분 있다가 가라고 해서 잠시 병원 내 머물러있었습니다. 10여분 지나니 국민비서 구삐에서 2차 접종 안내 톡이 오더라구요. 2차는 3주 뒤인 8월 27일(금요일) 9시입니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특별한 증세 없어서 약국 들려 타이레놀 사서 집으로 왔어요. 백신 접종 후 저는 팔이 좀 뻐근하다, 주사 맞은 쪽 팔 움직일 때 좀 아프다 외엔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지인은 설사와 두통 증세가 있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저는 팔만 아팠습니다.

집에 와서 널브러져 있으니 아는 동생이 백신 맞느라 고생했다며 오늘 저녁은 주방 출입하지 말라고 애들이 좋아하는 bhc 뿌링클 세트 카카오톡 선물하기 보내줬어요. 생각지 못해서 감동의 쓰나미~ 울 이쁘니 동생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에도 꼭 맛난 거 쏴줘야겠어요~

 

감동의 백신 접종 선물^^ bhc 뿌링클이 짱이야~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있으면서 질병관리청에서 안내해 준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 방법을 찾아보니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를 이용한 방법 총 3가지가 있더라구요.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톡과 질병관리청 COOV앱(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연동해서 접종정보도 불러올 수 있다니 더 간편해지겠네요. 이미 연동해보신 분 있으시나요? 

백신 접종 후 집에와서 전에 미리 설치해 놓은 질병관리청 COOV앱(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에 들어가 봤어요. 접종일자, 백신제조사, 접종차수가 적힌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질병관리청 COOV앱(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간단히 스마트폰에 전용 앱 COOV를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하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추가로

 

다음주부터 만 18세에서 49세 이하 국민들이 백신 예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 대상은 정확히 1972년 1월 1일생부터 2003년 12월 31일생까지입니다. 하루에 몰리지 않게 10부제로 예약이 진행됩니다.

태어난 날짜, 즉 주민등록번호의 생일 끝자리 숫자가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8월 9일은 생일 날짜가 9일, 19일, 29일인 사람들이 예약을 할 수 있고, 또 8월 11일은 1일, 11일, 21일 또 31일에 태어난 사람들이 예약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7월 3일생이라면, 8월 13일 날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날짜 자정부터 예약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시간 잘 기억해주세요!

또한 19일부터 21일까지는 연령별로 추가 예약을 할 수 있고, 22일부터 다음 달인 9월 18일까지는 18세에서 49세는 언제든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본인 날짜에 맞춰 백신 예약 잘 하시고 접종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백신 접종 전에 살짝 겁이 난 건 사실입니다. 아직 접종 2일차이기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너무 겁먹지 말고 컨디션 유지 잘해서 접종하면 별 무리 없지 않을까 해요.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