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집 고린이 고1 2학기 중간고사 시작이다. 이미 중간고사를 마친 학교도 있겠지만 경기도는 아직 진행 중인 학교도 더러 있다. 오늘(13, 목)부터 18일(화)까지 총 5과목을 본다.
주말이 끼다 보니 과목수에 비해 시험기간이 길어져서 아이는 싫단다. 주말이라고 집중도가 더 상승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2번의 평일 연휴가 있었던 10월, 시험대비로 쉴 틈이 없던 아이였기에 더 아쉬웠는지도 모른다. 시험이 끝난 후 2박 3일 수련회가 있으니 중간고사 잘 마무리 짓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으면 좋겠다.
1학기 때는 코로나로 인해 시험을 못 볼까 봐 걱정했는데 2학기는 또 하나의 복병이 있다. 바로 독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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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는 코로나19 확진은 등교도 가능하며 별도 시험실을 운영하여 시험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독감은 법정 감염병이기 때문에 등교 중지 대상이 되며 인정점(100%)를 부여한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더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독감 안 걸리는 게 최우선인 2학기 시험기간이다.
학생부 기재 항목 축소와 자기소개서 폐지로 인해 내신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 고1, 고2이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도 교과의 중요성이 더 커질 전망이라고 한다. 비수도권 대학뿐만 아니라 서울대를 제외한 수도권 대학 역시 학생부 교과전형을 운영해 학생부 종합전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 관리가 필수이다.
📌고등학교 내신등급 계산, 고등 내신 등급 비율 알아보기
여러모로 충실한 학교생활과 함께 교과성적, 수행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재 고1, 고2 학생들은 2학기 내신이 중요함이 틀림없다.
나름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하면서 꾸준히 준비해왔던 아들이지만 막상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긴장도가 증가했다. 지금까지 내가 공부를 하긴 한 건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머릿속이 텅 비어 버린듯한 느낌도 든다고 했다.
치른 시험보다 남아있는 시험이 훨씬 많으니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며 다독였지만 그 말이 와닿을지는 모르겠다.
평소 8시 10분에 집을 나서는 아들은 오늘 일찍 집을 나섰다.
함께 등교하는 친구들 모두 7시 등교를 하기로 했나 보다. 요즘 계속 아이들의 아침 등교를 도와주시는 아이 친구 아빠께 참 감사하다. 앞동 친구네 집 앞으로 향하는 아들 모습을 오랜만에 찍어본다. 아들아 힘내!
긴긴 터널처럼 보이는 이 고비도 넘기면 환한 빛이 보일 테니 아이와 아이 친구들 모두 잘 헤쳐나가면 좋겠다. 모두들 1학기보다 더 나은 결과 만들어보자~나 자신과의 싸움!!
📝고등학교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다 ( feat. 처음으로 받은 고1 중간고사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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